듀오

interview

마흔 되어도 다이빙, 11년 만에 정규앨범 낸 옥상달빛 인터뷰

나이 듦을 체감하는 인생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간이 하나 있다면 바로 ‘40’이 아닐까 싶다. 옥상달빛은 마흔이란 나이를 전면에 드러내고 우리도 당신들과 함께 나이를 먹었고 함께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인생의 친구 같은 그들을 인터뷰했다.

interview

“다양한 시선으로 만든 다양한 곡” 첫 정규앨범 발매한 오프더메뉴 인터뷰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항상 새로움을 선사할 밴드. 이들의 앨범 커버에 담긴 뷰마스터처럼 어디서든 놀라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길 고대하게 되는 앨범을 가지고 온 오프 더 메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interview

스스로 그러함을 받아들이는 뚝뚝한 여정, 여유와 설빈 3집 발매 인터뷰

대부분의 작업이 제주에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음과 음 사이, 그리고 단어와 단어 사이마다 넘침 없는 자연스러움을 담고 있다. 제주와 강남을 잇는 화상 인터뷰로 함께한 여유 그리고 설빈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People

쿨하거나 혹은 친숙하거나, 해파리의 미래 풍류 라이브

해파리의 멋은 다른 무엇보다 의연한 태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 출신과 어법, 특정한 장르나 미학에 매이지 않은 채 오롯이 해파리의 음악을 하겠다는 진심이 곡과 무대에 묻어난다. 이 같은 도발적 시도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다. 노래의 온전한 분위기와 멋, 그만의 흥취가 그것이다.

album release

9년 만의 정규 3집, 글렌체크가 두려움을 표백하는 방식

글렌체크가 돌아왔다. 4년 만의 신곡이자, 무려 9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두려움에서 파생된 여러 감정들과 생각의 방식을 다룬 정규 3집「Bleach」는 다시 한번 독창적 사운드 디자인의 정수를 선보인다.

music video

흥얼거리고, 춤추세요. 이달의 뮤직비디오 플레이리스트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음악의 단위는 몇만 ‘장’에서 몇만 ‘뷰’가 되었다. 우리는 음악에 맞춰 흥얼거릴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있다. 춤과 음악, 같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각기 다른 방식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즐길 거리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music video

돔앤닉의 뮤직비디오에 숨어있는 케미컬 브라더스 찾아보기

MTV 뮤직비디오 부문과 칸광고제 황금사자상의 단골 수상자인 듀오 돔앤닉은 20여년 동안 케미컬 브라더스와 뮤직비디오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대표작을 보며 어디서 케미컬 브라더스가 카메오로 등장하는지 찾아보자.

interview

서늘함과 따스함의 공존, 밴드 유레루나 인터뷰

두 대의 기타를 바탕으로 플루트, 첼로, 드럼, 신시사이저 같은 악기와 사운드를 겹겹이 쌓아 올린 유레루나의 음악은 그 이름처럼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적당히 선선한 바람이 불던 오후, 첫 EP <Monument>를 발표한 유레루나를 기쁜 마음으로 만났다.

electronic music

순백의 눈처럼 맑고 투명한 사운드의 듀오, Anna of the North

지금 음악 신은 언제나 독창적이고 반짝반짝 빛나는 재능을 갖춘 뮤지션의 발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들이 들려주는 사운드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단지 테크닉과 음악성을 넘어 패션, 비주얼, 디자인 등 다양한 면에서 자신만의 공고한 세계를 정립한 노르웨이-뉴질랜드 듀오, 안나 오브 더 노스(Anna of the North)를 소개한다.

folk music

호주에서 온 남매 듀오,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의 깊고 투명한 사운드

앵거스와 줄리아는 남매 사이고, 2006년 처음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Angus & Julia Stone)이라는 밴드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국민 아티스트로 존재한 지 어느덧 11년. 여전히 순수하고 친밀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이들의 포크 팝 사운드를 느껴보자.

asian indies

14년을 이어온 홍콩 인디밴드, My Little Airport의 현재와 미래

마이 리틀 에어포트(My Little Airport)는 2003년 결성한 홍콩의 인디 팝 밴드다. 한결같이 담담하고 깨끗한 멜로디와 꾸밈 없이 솔직한 가사로 꾸려진 이들의 음악이 멈추지 않고 오래 이어지길 바라며, 14년이라는 시간을 잔뜩 머금은 밴드의 음악 세계를 기쁜 마음으로 돌아봤다.

indie band

꿈결같이 부드러운 전자음을 선사하는 프렌치 듀오, Her

프랑스 출신의 듀오 ‘Her’는 이름 그대로, “여성을 위해 노래하는” 밴드다. 그래서 그들은 여성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노랫말을 쓰고, 불합리에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성상을 노래한다. 부드럽고 매끈한 질감의 사운드 너머, 터질 듯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에너지를 뿜는 밴드 Her의 음악을 만나자.

music curation

[골든두들의 뮤직 캐러밴] 달콤하고 쌉싸름한 해외의 남녀 듀오 밴드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줄 것인가, 고백을 받아 줄 것인가 같은 이야기는 저리 치워버리고 남녀가 만나 밴드를 이룬 모습을 보며 잠시 흐뭇하게 귀를 기울여 보자. 둘이 만드는 음악에서 특별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interview

자꾸 ‘생각이 나’, 바른생활 인터뷰

건반과 기타로 간소하게 꾸며낸 멜로디에 부드러운 음색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그들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혼성 팝 듀오 ‘바른생활’을 만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