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햄스터! 강아지! 머리 셋 달린 강아지! 그리고…… 알파카! 귀여운 동물을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켜 사람들의 눈을 현혹하고 호감을 느끼도록 유혹하는 뮤지션들. 그런 사례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고, 점점 더 많아지면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시인 릴케는 “인생에 고양이를 더하면 그 힘은 무한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영리한 예술가들은 늘 고양이와 살았다. 소설가 찰스 부코스키와 만화가 이토 준지도. 작품 세계나 실제 성격과는 달리, 고양이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착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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