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흙을 빚으며 오랜 인내를 요구하는 도예는, 현대인들에게는 조금 어색하고 긴 호흡이 필요한 행위다. 반복적인 노동과 지속적인 작업으로 무한한 시간을 함축하고 있는 배세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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