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와는 아무도 제대로 된 영화를 찍을 수 없다’는 악명을 떨쳤던 클라우스 킨스키. 그는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와 함께할 때 배우로서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연기와 실제 모습 모두 광기로 휩싸였던 그의 작품을 짚어보자.
무성영화를 본 적이 없다면 최초의 드라큘라 영화인 <노스페라투>로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독일 표현주의 거장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이 강렬한 명암대비로 영화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무려 95년 전 영화지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늘 언급되는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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