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로마제국을 알아야 한다.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에 관한 드라마적 재미와 역사적인 사실을 모두 담으려 한 다큐드라마 2편을 소개한다.
서기 9년, 로마제국 3개 군단의 정예병 약 2만여 명이 독일 토이토부르크 숲에서 게르만 부족에 기습당해 괴멸되었다. 당시 게르만 부족을 리드했던 아르미니우스는 독일의 민족적 영웅으로 추앙된다.
넷플릭스에서 올해 7월 매주 한편 씩 공개한 이 영화는, 십대들의 여름 캠프에 나타난 잔혹한 살인마와 초자연적인 악마와 마녀의 저주를 결합하여 끊임없이 비명을 지르게 되는 전형적 틴에이지 호러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윤여정이 주연상을, 아시아 감독이 2년 연속 작품상을 받으며 이슈를 독점했다. 하지만 수상에 실패한 후보작 중 눈여겨볼 작품이 숨어있다. 톰 행크스와 폴 그린그래스가 다시 만난 서부영화 <뉴스 오드 더 월드>다.
최악의 배우란 없고, 절대적으로 나쁜 연기도 없다. 시대의 평가는 바뀌기 마련이고, 관객의 취향은 늘 제각각이니까. 과거에는 최악의 배우상 후보에 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그를 잊게 할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재평가 받은 배우들의 만회작을 살펴보자.
그는 유럽의 선교사를 따라 16세기 일본으로 들어와 ‘오다 노부나가’ 다이묘의 신임을 받은 최초의 흑인 사무라이였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에 영감을 제공한 인물이다.
<카우보이 비밥>의 열성 팬들이 고대하던 실사판 드라마의 촬영이 종료된 올해 3월, 이 드라마가 과연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전해주는 전문가 수준의 팬메이드 단편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최근 우리가 몰랐던 흑인 여성들의 전기 영화나 드라마가 부쩍 늘었다. 미국 사회 주류였던 백인 남성의 영역에서 모든 차별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미국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만 금마장 6관왕의 이 영화는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올해 초 넷플릭스에 올라왔지만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2020년 최고 영화 중 하나로 추천되어 오스카 수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블루스의 어머니’ 마 레이니는 1920년대 약 100곡의 녹음을 남겼다. 이 때를 배경으로 극작가 오거스트 윌슨이 쓴 브로드웨이 연극을 영화로 옮겼는데,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당시 시대상을 담았다.
현재와 미래가 불안할수록 호러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최근 색다른 소재의 호러 영화 세 편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모두 처음으로 장편영화를 만든 신예 감독들의 데뷔작이다.
보편적인 일상을 특별하게 그려내는 건 예술가에게 특별한 재능이고, 노아 바움백은 그런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감독이다. 뉴욕을 주요 무대로 하는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은 보고 있으면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웃으면서 보다가도 울컥하게 되는 건, 어느 순간 그의 영화 속 캐릭터들의 고민이 나의 고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의 데미언 셔젤 감독이 처음 제작한 드라마에도 재즈와 인생으로 충만하다. 파리의 재즈 클럽 ‘에디’에 모여든 무명 재즈 뮤지션들의 삶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이 영화는 로튼토마토 0%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지만, 많은 나라에서 넷플릭스 영화 중 높은 순위에 오르며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엉성한 스토리와 오버액션은 실소를 부르지만, 후속편을 기다리는 시청자도 많다.
넷플릭스가 스페인에서 오리지널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제작한 드라마답게 로맨스와 누아르가 뒤섞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네 편을 뽑았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 서부 개척시대와 남북전쟁, 부조리로 가득 찬 금주법 시절과 곧 이은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좌절의 베트남 전쟁까지, 미국 연대기를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다.
2019년 넷플릭스가 드라마 <메시아>를 공개했다. 기적을 행하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대중의 ‘믿음 혹은 의심’을 다룬 이 작품에 관해 알아보자.
부모 없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길버트와의 사랑 이야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제작자 CBC와 넷플릭스는 더는 시즌이 없을 것이라 발표했지만, 팬들의 항의는 거세다.
브람 스토커의 1897년 소설 <드라큘라>의 실제 모델은 15세기 루마니아의 통치자였던 블라드 3세였다.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그는 루마니아에서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된다.
1897년 파리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한 120여명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8부작 드라마 <바자르의 불꽃>은 이를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조명한다.
넷플릭스가 최근에 선보인 프랑스 8부작 호러 드라마 <마리안>(Marianne)에 대해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이 무섭다고 언급했다. 그 동안 가장 무서운 넷플릭스 드라마였던 <힐하우스의 유령>가 경쟁자를 만났다.
<아이리시맨>은 이태리 지역 마피아의 주변에서 청부 일을 했던 실존 인물의 고백을 통해 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영화에서 주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깊은 숲속에 미지의 초자연적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전설은 예로부터 어디에나 전해 내려온다. 스웨덴과 일본에 실존하는 숲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호러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이 드라마는 분명 시트콤 형식을 띄고 있지만 내용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나이가 들어서 홀로되고 언제 어디에 병이 날지 모르는 두 남자의 웃픈 현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이 맞닥트려야 하는 현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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