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차분한 디자인, 실용적인 쓰임새로 일상에 편안하게 스며드는 그릇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그릇을 선별하여 판매하는 국내 리빙숍 4곳을 소개한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했던가. 그렇다면 그릇은 음식의 집이다. 언어를 떼놓고 인간을 논하기 어렵듯, 음식을 그릇에 담지 않는 것은 어색하다. 몇 년 사이 그릇을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아끼는 ‘그릇덕후’들이 부쩍 늘었다. 여기, 그릇의 아름다움들을 싹 핥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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