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들려오는 가을 페스티벌 소식은 여름 축제에 동참하지 못한 아쉬움 아니면 이를 다시 돌이키고 싶은 그리움, 벌써 한 해의 끝으로 달려가는 순간들을 붙잡게 한다. 이미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혹은 미처 챙기지 못한 곳곳의 음악 축제들을 소개한다.
다시금 짚어보는 2017 한국대중음악상 결산. 그동안 <인디포스트>가 주목해 온 뮤지션들의 빛나는 수상 결과와 더불어, 새롭게 주목한 뮤지션, 수상하지 못해 아쉬운 뮤지션까지 되돌아본다.
권나무의 음악은 권나무와 닮았다. 차분하고, 온기가 있고, 꾸밈없이 맑다. 마치 ‘나무’라는 이름처럼. 가을바람이 제법 쌀쌀하던 오후, 뮤지션 권나무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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