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horror film

도시 곳곳에 도사린 일상적인 공간의 공포, 단편 호러 세 편

백화점의 피팅룸이나 주택가의 보행터널, 그리고 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공간이지만, 이곳도 기이하고 무시무시한 도시 괴담의 현장으로 변할 수 있다.

film director

불안보다 더한 공포는 없어요, 구로사와 기요시의 호러 혹은 불안극

그의 공포 영화에서 두드러지는 건 ‘불안’이다.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불안은 그 어떤 미지의 존재보다도 두렵다. 무더운 여름, 금방 휘발하는 공포가 아니라 마음에 오래 남는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가 제격이다.

film curation

화제작 <랑종>의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의 공포영화 3

<곡성>의 나홍진이 제작하고 직접 홍보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랑종>이 개봉했다.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의 경우 <셔터>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모처럼 그의 공포영화 전작들을 돌아봤다.

horror

조금도 몸을 꼼짝할 수 없는 극강의 공포 상황극 <Curve>

가파른 절벽 가운데 기묘한 굴곡 지점에 기댄 채 눈을 뜬 공포는 10분 동안 관객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이 기발한 공포 콘셉트는 그 해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이제 장편 영화로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horror

다시 극장을 찾은 초자연적 엑소시즘 영화 <컨저링 3>

오랫동안 판데믹 불황에 몸살을 앓았던 극장가에 엑소시즘 바람이 불고 있다. 초자연적 악마에 맞서는 워렌 부부의 활약상을 그린 세 번째 프랜차이즈 영화는 1981년에 일어난 실제 살인사건에 바탕을 두었다.

film curation

요즘 대세 유튜버, 인터넷 방송BJ를 다룬 영화 셋

누구나 한 번쯤은 스타 유튜버와 BJ를 꿈꿔보는 요즘, 한국영화 속 인터넷 방송 진행자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주변의 인터벳 방송 세계를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린 세 편을 살펴봤다.

supernatural

서서히 옥죄어와 결정적 한 방을 노리는 빈티지 호러영화

전례가 없는 독특한 공포영화로 굳이 장르를 붙이자면 슬로우 번 호러(Slow Burn Horror)라 할 수 있겠다. 결정적 한 방이 주효했는지는 의견이 나뉜다. 영화 <사이코>로 유명한 안소니 퍼킨스 아들의 작품이다.

supernatural

긴 여름밤과 함께할 오컬트 호러 영화 세 편

호러 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원한 영화관에서 등골이 서늘한 공포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안방에서도 마찬가지. 최근 오컬트 붐과 함께 안방으로 찾아온 아래 세 편의 영화는 스토리와 화제성, 그리고 호러 요소를 고루 갖춘 화제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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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토로 감독과 유튜브•할리우드가 뭉친 호러 프로젝트, <A Legendary Halloween>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사와 <크림슨 피크>를 제작하다가 프로젝트 하나를 떠올렸다. 유튜브 스튜디오에 ‘House of Horrors’라는 세트를 설치하여 유튜버들이 그곳에서 호러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horror

모스크바의 인적 드문 지하보도에서 마주하는 공포, <The Crossing>

러시아 무르만스크 출신의 신예 감독 작품으로,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하보도를 공포의 소재로 삼았다. 기존 단편 호러물의 클리셰를 탈피한 독특한 공포 요소를 깔끔한 영상과 배우의 완성도 높은 연기력과 함께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horror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에서 공포를 찾는 아리 애스터 감독의 초기 단편들

<유전>과 <미드소마>를 연속 흥행시키며 신예 호러 감독으로 부상한 아리 애스터 감독은, 루키 시절부터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를 둘러싼 독특한 공포 방정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초기작들을 감상해보자.

horror

짧고 강한 호러 영상을 만드는 미디어 스타트업, 크립트 TV

동물과 개그 영상으로 가득 찬 온라인에 강력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호러 영상을 만들어 돌풍을 일으키는 크립트 TV는 설립 2년차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대학생과 호러 전문 감독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horror

공포영화 <그것(It)>으로 다시 주목받은 광대공포증

해외에 광대공포증이 널리 퍼져 있다. 스테판 킹의 소설 <It>과 관련 영화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그 전에 ‘킬러 크라운’이라 불린 실존 연쇄살인범 존 웨인 게이시가 시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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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영화에서 만난 공포의 존재들

저 먼 우주와 반대로 우리 지척에 있음에도 완전히 개척되지 못한 바다는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호기심을 동시에 준다. 그러한 바다에 도사리고 있는 존재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터. 상어만 있는 게 아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왔던 바다 영화 속 공포의 존재들을 골고루 살펴보았다.

horror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코믹 호러 <겟 아웃>이 해낸 것들

원래 이 영화는 국내 개봉 계획이 없었다. 곧바로 VOD로 갈 예정이었는데, 성난(?) 관객들의 요청으로 정식으로 극장에서 개봉하여 213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렇다. <겟 아웃>이야기다.

horror

반지하를 습격한 두 명의 낯선 침입자

반지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개의 단편영화를 만나보자. 비슷한 듯 다른 두 상황 속, 침입자는 과연 누구일까.

horror

델 토로 감독이 가장 무서웠다고 토로한 2분 40초의 공포 <마마>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아르헨티나 단편영화에 반해 동명의 장편영화 <마마>를 만들어 제작비의 10배를 벌었다. 원작 단편을 감상해 보자.

horror

불을 끄면 나타나는 공포- 영화 <라이트 아웃>의 기초가 된 초단편영화

스웨덴의 신예 감독 데이비드 샌드버그의 단편 <라이트 아웃>(Light Out)은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다. 짧지만 강한 공포가 숨어있으니 방심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