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계피향과 달달한 과일맛, 깊은 와인의 풍미와 각기 다른 화려한 비주얼까지. 슬슬 찬바람이 스침과 동시에 생각나는 뱅쇼는 연말연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 중 하나다. 정성 가득 뱅쇼를 끓이는 뱅쇼 맛집을 소개한다.
러시아, 북유럽, 심지어 남극보다도 서울이 더 춥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흘러 나온 지 오래다. 이 정도로 추우면 하다못해 오로라라도 볼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볼멘소리가 절로 튀어나온다. 날씨에 따라 뒷마당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하는 머나먼 작은 섬나라, 아이슬란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잠시 그곳에 머무는 듯한 착각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우후죽순 생겼다 사라지는 가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옛날식 다방’ 덕분에 변하고 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의 위안을 얻는다.
벌써부터 춥다. <GQ>의 피처에디터였으며 DJ인 유지성이 겨울에 듣기 좋은 세 장의 레코드를 추천했다. 최근 나온 음반 중에서만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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