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자포니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일본 최고의 우키요에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 그는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기존에 없던 것을 창조해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흥미로운 작품을 살펴보자.
특히 일본에서 불꽃놀이는 여름의 풍물이다. 더위가 한창인 7, 8월이 되면 일본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열린다. 화가 야마시타 기요시는 그런 일본의 여름밤을 화폭에 담았다. 찰나 동안 빛을 내뿜는 국화 모양의 불꽃, 불꽃이 수면에 비친 모습과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머리와 몸 위로 살짝 빛이 비친 모습까지 매우 섬세하게 구현된 연작이 야마시타 기요시를 ‘불꽃놀이의 화가’로 불리게 한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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