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신드롬’이란 용어를 낳은 은행 강도였으며, 폭행, 강도, 마약 거래와 탈옥을 일삼던 범죄자였다. 스웨덴의 첫 ‘연예인 갱스터’였으며, 여전히 세간의 인기와 관심의 대상이다.
1962년부터 1964년까지 보스턴 지역에서 13명의 여인이 살해당했으나, 아직 처벌받은 사람 없이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당시 사건을 추적한 실존 기자 두 사람을 통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1930년대 초 소련 연방의 우크라이나에는 300만 명이 넘는 아사자가 속출한 대기근, 일명 홀로도모르가 발생했다. 당시 이를 맨 처음 외부에 알렸던 언론인이 바로 영화의 주인공 개러스 존스다.
당시 미국 부동산에 드리운 거품이 꺼지면서 촉발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자, 이에 관한 서적과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였다. 그 중에서도 호평과 흥행을 모두 안은 영화 넷을 골라 보았다.
영화 <콜레트>에는 19세기를 지나 20세기로 넘어가는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에 성평등을 부르짖으며 자유분방한 삶을 영위한 사교계 명사들이 등장한다. 이들 중 다섯 명에 관해 알아보았다.
많은 환자들을 살해한 간호사 찰스 컬렌의 범죄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연기파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과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나 스토리가 견고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기간에 입소문을 타고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톱에 오른 이 스릴러에는 살인자도, 범죄자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한적한 주택가의 일상 생활 속에서 벌어진 기묘한 사건을 다룬다.
재위 70년을 넘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96년의 생을 마감하고 눈을 감았다. 그동안 영화와 TV에서 꾸준히 그를 담아 냈는데, 생애를 엿볼 수 있는 네 편의 영화를 골랐다.
히스토리 채널의 서사극 <바이킹스>의 후속편에 이어 영화 <노스맨>이 개봉되어, 바이킹 역사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화와 역사가 섞인 바이킹 시대의 주역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1980,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라면 양갈래 머리에 주근깨가 수북한 말광량이 삐삐를 기억할 것이다. 그런 삐삐를 낳은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에게도 실제 엄마가 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우먼 킹>은 서아프리카의 다호메이 왕국에 실존했던 여성만의 군대를 배경으로 했다. 그들은 ‘아마존’이라 불리는 용맹한 전사였으나, 노예무역의 주역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영화 <오펀>의 어린 악역 ‘에스더’가 13년 만에 프리퀄 <오펀: 퍼스트 킬>로 돌아온다. 당시 13세의 나이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저벨 퍼먼이 25세가 되어서도 아이 역을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주 나오는 고래와 자폐 스펙트럼 간에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아르헨티나 감독이 제작한 <범고래 등대>에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뉴욕 지하철 환풍구 위의 드레스씬으로 유명한 배우 마릴린 먼로가 1962년 8월 4일 할리우드 자택에서 진정제를 과다 투약하여 사망하였다. 올해 60주기를 맞은 그의 전설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쟁이 끝날 무렵인 1945년, 영국 폭격기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게슈타포 본부 공습을 감행했다. 하지만 인근 학교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특히 수많은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였다.
은행이나 열차를 강탈했던 이들은 대중의 낭만적 열광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보니 앤 클라이드,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뉴튼 보이즈, 그리고 존 딜린저.
남편의 정신적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딸과 함께 홀로서기에 나선 싱글맘 이야기. 상투적인 소재인데도 미국 빈곤층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여 극찬을 받은 10부작 미니시리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중세 프랑스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맷 데이먼, 조디 코머, 아담 드라이버가 삼각관계를 둘러싼 복수극을 연기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이블 지니어스>는 2003년에 일어난 피자맨 폭파사건을 시작으로 무려 12년 동안 지속된 수사와 재판과정을 보여준다.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은 ‘마저리’는 천재적 재능을 지닌 악마일까?
102명의 이주민은 1620년 영국 플리머스에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미지의 신대륙으로 건너갔다. 미니시리즈 2부작 <메이플라워의 개척자들>은 실존 인물들의 고행을 진솔하게 담았다.
1901년 멕시코 경찰은 무도회를 급습하여 여장을 한 남자 포함 모두 41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위가 42번째였다는 소문이 나면서, 권력층이 연루된 멕시코 최초의 게이 스캔들이 되었다.
그는 유럽의 선교사를 따라 16세기 일본으로 들어와 ‘오다 노부나가’ 다이묘의 신임을 받은 최초의 흑인 사무라이였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에 영감을 제공한 인물이다.
모성애를 모티프로 한 영화는 많지만,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일본 영화 <마더>는 모성애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 영화다. 실제 일어난 조부모 살해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충격을 준다.
1892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살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부모를 도끼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무죄가 선고된 여인, 리지 보든. 130년이 지난 지금도 각종 영화, 드라마, 뮤지컬의 소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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