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er-song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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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엘리베이터의 영혼, 진저 루트의 음악

쌉쌀함 끝에 남는 단맛으로 자꾸 꺼내게 되는 한 잔의 생강차 같은, 재주를 달이고 달여서 위트 있게 꺼내어 놓는 진저루트의 음악 세계.

british pop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은 대표적인 웨딩송 ‘The Lady in Red’

영국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디 버그의 히트곡 ‘The Lady in Red’는 부드러운 발라드로 결혼식의 댄스 반주곡으로 사랑받았으나, 동시에 사람들의 미움을 받은 곡이기도 했다.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concert

추석 연휴 앞두고 공연 보러 가자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저무는가 싶다.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든다면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공연을 보는 건 어떨까? 하나둘 자취를 감추는 무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공연장의 이번주 소식을 모아 봤다.

pop music

조금은 서늘하고 다크한 스웨덴의 음악들

누군가는 아바(Abba)의 나라로 기억할지도, 또는 아비치(Avicii)의 나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살아 숨 쉬는 스웨덴 음악 신은 현재 의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고 들어보자. 아는 만큼 들릴 것이다.

music video

아티스트 크루 K.U.W의 뮤직비디오 플레이리스트

범상치 않은 싱글로 돌아온 실리카겔의 크레딧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넷플릭스, 나이키의 광고부터 EXO, 새소년의 뮤직비디오까지. 현시점 가장 활발히 작업 중인 아티스트들의 크루 K.U.W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concert

‘위아더월드’ 국경과 지역 너머 가을 인사를 건네는 무대 둘

올림픽 정신을 이어 받아 ‘위 아 더 월드’ ‘위 아 더 원’을 실천하는 두 무대를 소개한다. 각기 광주와 서울에서 국경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뮤지션 간 교류를 확인할 수 있다. 지겨운 여름과 코로나의 끝자락, 우리가 고대하던 무대가 속속 돌아오고 있다.

interview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신예, 마미야(Mamiya) 인터뷰

최근 싱글을 발표한 아티스트 마미야. 언뜻 방구석 음악가 같지만 알고 보면 주목받는 글로벌 브랜드의 캠패인 음악을 제작하고, 모델로 참여하기도 한 그다. 독특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korean music awards

2021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얼어붙었을 것만 같은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일상은 평소와 다름없이 흘러갔다. 공연과 무대가 사라지는 와중에도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자신의 음악을 피워낸 아티스트들의 일상도 그러하다. 어제 발표한 ‘2021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운 올해의 음악들을 꼽아 봤다.

new face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감성, 새로운 얼굴은 언제나 환영이야!

포크라노스는 ‘현재 가장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뮤직 딜리버리 브랜드’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새삼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평범한 나날을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으로 표현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album release

고독과 불안 속 격리 기간에 탄생한 음악은?

‘코로나가 없었다면’ 같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뮤지션들도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보장된 미래는 없다는 걸 깨닫고 자가격리 기간에 음악 작업에 몰두한 뮤지션들이 있다. 코로나가 없었더라면 이 보물 같은 앨범들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란 사실은 아이러니다.

new face

무료함을 달랠 신선한 매력, 새로운 얼굴은 언제나 환영이야!

포크라노스는 ‘현재 가장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뮤직 딜리버리 브랜드’다. 오늘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에만 있을 이들의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신선한 매력의 다섯 팀을 소개한다.

jazz singer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 속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는 멜로디 가르도

심각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음악으로 재활에 성공한 그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다섯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에서 ‘디지털 글로벌 오케스트라’을 동원하기도 했다.

hong kong

홍콩의 소울보이, 방대동(方大同)

하와이에서 태어나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자란 그는 레트로 블루스, 소울 등 흑인 음악의 영향을 받아 홍콩에서는 보기 드문 알앤비 음악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모국어인 영어와 중국어로 부르는 노래에서 동서양의 매력이 동시에 느껴진다. 중국어 노래를 들어본 적 없어도 그의 음악이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drummer

드럼을 연주하며 리드 보컬까지 맡는 드러밍 보컬리스트들

록 밴드의 공연 무대는 보통 전담 보컬리스트나 기타리스트들이 전면에 나선다. 하지만 여기 소개하는 다섯 명은 드럼을 치며 리드 보컬까지 맡아 밴드의 최고 히트곡을 열창한다.

singer-songwriter

여성 보컬리스트를 내세워 정상에 오른 얼터너티브 밴드 4

20세기 말, 이전까지 남성 일색이었던 록 밴드 세계에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들은 독특한 감성을 앞세워 무대를 사로잡았고, 작곡 능력까지 발휘하며 무명의 얼터너티브 밴드를 정상에 올려놓았다.

pop music

“모든 신체는 아름답다”는 신체 긍정주의의 기수 리조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다 8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3개 부문에서 수상한 그는, 싱글 ‘Juice’로 자신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자신감을 찾자는 신체 긍정주의를 설파하고 나섰다.

singer-songwriter

창작의 자유를 원했던 소울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

국내에서 로맨틱 송으로 인기를 누렸던 ‘Just the Two of Us’의 빌 위더스가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1970년대 소울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던 그는 창작에 대한 음반사의 간섭이 싫어서 14년의 뮤지션 생활을 스스로 접었다.

interview

“저만의 섬을 만들래요” 뮤지션 오션 인터뷰

오션은 떠오르는 R&B 신예다. 차가운 전자음과 여린 하이 톤의 보컬,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그만의 관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가사가 어우러지는 그의 음악은 무척 남다르다. 오롯이 저만의 섬을 만들고 싶다는 오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indiepost picks

당신이 놓쳤을지 모르는 2019년의 신인 (II) - 포크 & 재즈 편

새로운 실력자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다. 지난 한 해에도 여러 신인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중에는 당신이 깜빡 놓친 이름이 있을지도 모른다. 두 번째는 포크·재즈 편이다.

indiepost picks

2019년 인디신을 빛낸 반갑고 신선한 얼굴 8

한 해를 빛낸 인디신의 얼굴들을 돌아보자. 이들은 모두 첫 정규앨범을 내놓거나, 새로운 정체성을 내세워 좋은 음악을 선보였다.

album release

자유를 외치는 여성의 노래, 12월 국내 신보 4

여기 사랑으로부터, 뻔한 일상으로부터, 모든 꼰대로부터 자유를 울부짖은 여성의 노래가 있다. 물론 노래의 주체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모두 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한 따끈한 12월 신곡이다.

People

송곳이 무뎌질 때 다시 보는 영상들

이름은 '오늘도 무사히'. 처음 발표한 정규 앨범의 제목은 <송곳>이다. 송곳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말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오늘을 감싸안는 그의 영감 원천에는 어떤 영상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british rock

떠오르는 브리티시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 명인 애나 칼비

올해 방영한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5에서 블랙 사바스, 라디오헤드와 함께 어둡고 음울한 음색의 여성 보컬이 등장했다. 싱어송라이터에 기타리스트, 그리고 남성 중심의 영국 사회에 분노하는 레즈비언이다.

singer-songwriter

멜로 드라마의 감성을 완성하는 따뜻한 음악, 레이첼 야마가타

그의 음악은 멜로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에 수록되었고, 매년 국내에서 그의 무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