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있는 지명 ‘클로버필드’라는 제목으로 연결되는 영화 세 편은 서로 연결고리가 없는 독립적인 내용이지만, 제작자 J. J. 에이브럼스는 이 세 편을 연결하는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려고 한다.
얼마 전 구글의 전 CEO가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과거의 A.I.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영화에 나왔다면, 이제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로 묘사된다.
다섯 번째 시리즈를 2019년에 방영한 후, 더 이상 제작될 수 있을지 미래를 알 수 없었던 <블랙 미러>가 4년 만에 다섯 편으로 구성된 여섯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2000년대 들어서 그래픽 기술이 진일보하여,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한 화면에 결합된 SF영화들이 등장하였다. 미겍우 <월드 오브 투모로우>가 있었다면, 프랑스에는 그래픽노블 원작의 <임모르텔>이 있었다.
SF 영화 중 러브크래프트의 영향을 받은 호러 영화가 1950년대부터 하나의 계보를 이루었다. 이들 가운데 박스오피스 흥행 여부에 관계없이 컬트 팬들의 추앙을 받은 대표적인 영화 여섯을 뽑았다.
최근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이, 넷플릭스에서 <스파이더헤드>가 각 차트의 톱에 오르면서 그의 이름이 언론에 자주 등장했다. 영화 <트론>과 <오블리비언>으로 시작된 조셉 콘신스키의 영화 이력을 살펴보았다.
매트릭스 3부작 이후 18년 만에 후속편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예고편이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작과 비교하여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미리 알아보았다.
어느 날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며 픽셀과 버그로 가득 찬 거짓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호주에서 영화를 배운 스웨덴 신예 감독의 작품이다.
극장 개봉 대신 아마존에 매각된 초대형 SF 영화 <Tomorrow War>가 속편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에이리언보다 더 무시무시한 외계 생명체가 단기간에 인류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세운다.
우주는 무엇이길래 이토록 우리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일까? 어쩌면 공간으로 정의해도 될 지조차 의문인 미지의 영역으로서 영영 모를 곳이기에 더욱 많은 이야기를 허락해 주는 것 아닐까? 다큐멘터리에서 드라마 시리즈까지 우주를 힘껏 유영하는 이야기들이 여기 있다.
인간과 흡사하지만 강력한 신체를 가진 소녀 A.I.가 사랑을 알게 되고 질투와 복수를 생각한다면 얼마나 위험할까? 멕시코에서 제작된 단편 SF <The Promise>가 그 위험성을 경고한다.
대만 금마장 6관왕의 이 영화는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올해 초 넷플릭스에 올라왔지만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2020년 최고 영화 중 하나로 추천되어 오스카 수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에이리언이 인간 숙주의 몸속에서 기생하다 가슴을 뚫고 나오는 체스트 버스터 탄생 장면은 SF 호러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창조한 이 에이리언은 인간의 몸속에 숨어 살며 그와 아예 공생한다.
올해 9월 HBO Max에서 선보일 <Raised by Wolf>의 예고편이 벌써 5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마션>으로 이어진 SF 명감독의 첫 드라마 감독 작품이다.
영화 <엑스 마키나>로 A.I.의 위험성을 경고한 알렉스 갈랜드 감독이 최근 8부작 미니시리즈 <Devs>를 내놓았다. 이번에는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로 결정론, 다중우주론 같은 오랜 논쟁에 도전한다.
신예 감독이 킥스타터 투자를 받아 6년 동안 틈틈이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스토리 구성이나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촬영과 CG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으며, 스타 배우 주드 로가 출연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알고리즘이 맺어주는 짝을 찾지 못하면 독신 시설로 가야 하는 미래 세계. '블레이크'와 '나탈리'가 서로를 찾아 나섰다. 뮤비 감독의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 덕분에, 배우들은 촬영 중에 엄청난 물벼락을 맞았을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1897년부터 연재된 SF 소설의 걸작 <우주전쟁>이 돌아온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5년 영화와는 다르게, 원작을 최대한 살린 3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다.
AI의 위험성이나 인간의 모성애는 익숙한 영화 모티브지만, 이 두 가지를 함께 풀어낸 영화는 드물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소개된 호주 영화 <I Am Mother>는 인간과 AI 간의 사랑-증오 관계를 훨씬 심오하게 다루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러시안 인형처럼>의 중요한 설정은 ‘타임 루프’다. 이처럼 타임 루프를 제대로 활용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산드라 블록이 어린아이 둘과 함께 눈을 가리고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등장한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가 첫 주에 4천 5백만 조회수를 기록하여 화제다. <버드박스>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세 가지를 짚었다.
<엑스파일>에서 <블랙 미러>까지 내려오는 SF 드라마의 컬트 클래식 <트와일라잇 존>이 리부트된다. 데뷔작 <겟 아웃>으로 오스카를 수상한 조던 필 감독이 반세기 전의 로드 설링을 대신해 호스트로 나선다.
앤솔로지 형식의 SF 드라마 <블랙 미러>에서 2017년 시즌 3의 <산 주니페로>가 에미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시즌 4의 <USS 칼리스터>가 에미 4관왕에 오르며 두번째 명품 에피소드로 인정을 받았다.
파란색 경찰 전화박스로 위장한 타임머신 ‘타디스’를 타고 온 우주를 날아다니며 시간의 시작과 끝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자. 현재까지도 영국의 국민 드라마로 존재하는 SF시리즈 <닥터 후>에 등장하는 주인공 ‘닥터’ 이야기다. 오는 10월 7일 시즌 11의 방영을 앞둔 <닥터 후>의 방대한 세계관을 자세히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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