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

relationship

아버지의 출장 가방을 함께 꾸리던 장면을 기억하며, <Negative Space>

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오스카 최종 경쟁에서 아쉽게 밀렸지만, 다른 영화제에서 120여 회 수상했다. 출장이 잦은 아버지의 가방을 싸던 오랜 기억을 떠올리며 많은 사람의 향수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Short

시계 부속품으로 태어난 나무인형 연인의 운명, <Little Darling>

두 연인은 서로 바라볼 뿐 영원히 만날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포기는 없다. 호주 인디밴드 The Secret City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로스앤젤레스 영화제에서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작품이다.

relationship

일방적인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 프랑스 단편 <Histoire 2 Couples>

프랑스의 학생 여섯 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 작품에는 두 커플이 등장한다. 상대의 핸드폰 사랑에 지친 남자와, 상대의 탁구 사랑에 지친 여자는, 이제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커플이 된다.

relationship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새로운 사랑의 형태를 실험하다

두 사람은 1929년부터 죽을 때까지 50여 년간 계약 결혼 관계를 유지했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허락하는 계약 조건 때문에 그들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relationship

사랑에 빠진 순간의 귀여운 설렘과 불안, 단편 애니메이션 <Butterflies>

대형 애니메이션 부럽지 않은 화사한 그래픽, 단편 애니메이션만이 전할 수 있는 간결하지만 확실한 감동. 단편 애니메이션 <Butterflies>는 익숙하지만 전혀 뻔하지 않게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불안을 귀여운 상상력으로 묘사한다.

relationship

만남과 헤어짐, 런던의 일상을 다룬 감각적인 단편 <Comfort Food>

런던의 영화학교에 다니는 유튜버 Sam Saffold는 틈틈이 영상을 만든다. 그는 얼마 전, 전 세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단체 ‘#CreatorsforChange’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함께 9개월 동안 틈틈이 제작한 단편 <Comfort Food>을 선보였다.

relationship

귀여운 순애보가 피어나는 버스, <beautiful brain>

매일 똑같은 시간대, 똑같은 버스에 타는 남녀가 있다. 남자는 여자를 짝사랑하지만 숫기가 없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그런 남자의 행동은 어리숙해서 더 귀엽고 애틋한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순애보 남자의 짝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relationship

천장에서 내려다보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 단편영화 <Me & You>

남녀가 같이 TV를 보다가 사랑을 하게 되고 아침을 맞는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두 사람에게도 어느 순간 권태가 찾아 들기 시작한다. <Me & You>는 이 모든 이야기를 천장에 고정된 카메라로 내려다보는 특이한 콘셉트의 단편영화다.

relationship

‘사랑’과 ‘관계’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단편 애니메이션 <The Gift>

사랑은 ‘주는 것’일까, ‘나누는 것’일까? 칠레의 애니메이터들이 만든 이 6분짜리 단편은,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형태’에 관한 질문을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넌지시 던지며, 전 세계 110여 개 영화제에 풀어놓았다.

relationship

삐뚤빼뚤한 오선보에 기록한 사랑, 단편 애니메이션 <I think I love you>

단편 애니메이션 <I think I love you>는 미숙하고 불완전한 사랑도 그 자체로 완벽한 경험과 추억이었음을 가느다란 오선보 위에 촘촘히 새겨 보여준다.

science fiction

웨어러블 앱이 콘텍트렌즈 형태로 진화한다면? 미래형 SF 단편 <Sight Systems>

요즘 한창 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헌데 구글글래스나 스마트워치가 아니라 안구에 끼는 디바이스라면? IT 강국 이스라엘 청년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SF 단편을 소개한다.

relationship

따뜻한 정이 넘실거리는, 단편 <바다를 건너온 엄마>

정연경 감독의 <바다를 건너온 엄마>에는 심술 맞은 아이와 따뜻한 마음씨의 중국 동포 아줌마가 등장한다. 혈연관계도 아니지만,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의 빈자리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