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progressive rock

발매 50주년의 명반 <Tubular Bells>와 버진 레코드의 오랜 인연

영화 <엑소시스트>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이 멜로디는, 1973년 약관 20세의 마이크 올드필드가 혼자 모든 악기를 연주하여 합성하였다. 그의 뒤에는 버진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이 있었다.

jazz pianist

일본의 국민만화 <루팡 3세>와 함께 한 재즈 피아니스트 유지 오노

영화 40여 편과 일곱 시즌으로 이어진 인기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성공의 배경에는 50여 년 동안 꾸준히 1,200여 곡의 방대한 음악을 제공한 재즈 피아니스트 유지 오노가 있다.

british rock

매혹적인 호러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 흐르는 1960년대 음악

안야 테일러 조이의 새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1960년대 런던의 번화가 소호(Soho)를 배경으로, 비틀스 시대 이전의 런던 힙스터들이 즐겨 듣던 팝 음악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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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공주들은 어떻게 엘사가 되었나? 디즈니 스튜디오의 영화들

“그리하여 공주는 왕자와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 결말이 스크린에 등장한 지 8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작품이 어떻게 변화해가는가를 살펴보는 과정은 곧 세상이 추구해온 보편적인 가치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살펴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Soundtrack

라디오헤드의 영화음악

라디오헤드는 이미 21세기 영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밴드로 유명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멤버 각자의 개인 활동도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멤버인 톰 요크와 조니 그린우드가 영화음악에 참여한 이력들을 살펴봤다.

compilation album

음악이 전시와 만날 때,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展 OST

스페이스오디티와 디뮤지엄이 손잡고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의 OST를 발매한다. 세이수미, 오존, 오르내림&히피는 집시였다, 이진아 등 인디포스트가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각자 인상 깊었던 날씨 테마를 선택해 이를 노래로 만들었다. 각 뮤지션들이 선택한 날씨 테마와 곡 작업에 대한 코멘트를 들여다보자.

Soundtrack

초원서점이 추천하는, 영화 말고 ‘영화음악’

대부분의 영화음악은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회자된다. 하지만 때로는 영화 속 장면에 녹아들어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것을 넘어, 오롯이 그 음악이 영화의 명성을 지켜주는 경우도 있다. 굳이 영화 속 명장면 없이도, 그 자체로 행복감을 선사하는 몇 장의 음반을 소개한다.

Soundtrack

LA의 외로운 형사 해리 보슈의 재즈그래피

아마존 비디오의 형사물 <보슈>는 원작자인 마이클 코넬리의 취향에 따라 재즈와 블루스 음악이 드라마 곳곳에서 들려온다. 외롭고 의로운 형사 ‘보슈’가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홀로 듣는 음악은 무엇일까.

Soundtrack

영화가 끝나고, 음악으로 기억하다 - 2010년대 편

영화는 끝나고 주인공의 삶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지금 우리의 삶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같은 순간도 있었다. 돌아보면 더욱 반갑고 익숙한, 아직 지속하고 있는 2010년대의 영화 속 엔딩 음악을 이야기해본다.

Soundtrack

영화가 끝나고, 음악으로 기억하다 - 2000년대 편

유독 엔딩 장면의 음악이나 엔딩 크레딧의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 어떤 음악은 단지 영화의 끝을 장식하고도 영화 전체에 대한 기억을 대신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2000년대 영화들을 추억해본다.

Soundtrack

영화가 끝나고, 음악으로 기억하다 - 1990년대 편

유독 엔딩 장면의 음악이나 엔딩 크레딧의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 시각적 잔상보다 청각적 잔향이 더 오래 머무르기 때문일까. 기억 속에 남은 몇 가지 엔딩 타이틀을 적어본다. 첫 번째는 1990년대 영화들이다.

Soundtrack

관습과 규칙 밖을 향하는 질주, 필립 글래스

필립 글래스는 작곡가다. 음악에 관한 작업이라면 참여하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20세기 가장 성공한 현대 음악가’라 평가받는 그의 음악적 자취와 함께, 영화의 내러티브만큼이나 극적인 그의 영화음악을 소개한다.

Soundtrack

헤드윅의 파란만장 주크박스

록뮤지컬 영화 <헤드윅>이 재개봉했다. 극장에 걸리자마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변치 않은 관객들의 지지를 확인한 <헤드윅>. ‘성난 1인치’와 함께 스스로를 ‘최고와 최악 사이’라 부르며 ‘사랑의 기원’을 노래하는 그녀의 셋리스트를 확인해보자.

trip hop

트립합의 선구자이자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버트 델 나자의 몽환적인 영화음악

트립합 밴드 매시브 어택의 창립 멤버이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와 동일인물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받는 그는, 영화에도 몽환적인 트립합 음악을 제공하여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Event

[이벤트] 영화음악 레코드 레이블 ‘PPR’이 OST 한정반을 드립니다

시네필을 흥분하게 할 희소식이다.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와 예술영화 블루레이 전문 제작사 ‘플레인아카이브’가 손잡고 영화음악 레코드 레이블 ‘PPR’을 만들었다. PPR이 <인디포스트> 독자들을 위해 독립영화 <족구왕>과 <셔틀콕> OST 한정반을 선물한다. 특별히 두 영화 포스터를 촬영한 사진가 표기식의 미공개 사진집도 담겨있다.

disney-pixar

아롱아롱 떠오르는 추억의 디즈니 OST

오랜만에 1980~90년대 디즈니 황금시대로 돌아가볼까. 전설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은 특히 음악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선물한다. 아롱거리는 동심의 세계로 데리고 갈 멋진 디즈니 OST와 영상을 모았다.

Soundtrack

<카우보이 비밥>을 빛낸 천재 작곡가 칸노 요코의 다양한 음악

전 세계적으로 열혈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에는 영상을 앞서 간 수록곡들이 즐비하다. 장르를 넘나든 천재 작곡가 칸노 요코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hong kong

춤추고 노래하는 장국영

만우절이다. 그렇다면 생각나는 사람. 장국영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아는 보편의 장국영 말고, 조금 의외거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습의, 춤추며 노래하는 장국영이다.

Soundtrack

<공각기동대>의 또 다른 즐거움, 기묘하고 웅장한 켄지 카와이의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을 넘어 할리우드의 실사 영화로 진화한 <공각기동대>에는 기묘하고 웅장한, 그리고 지극히 일본스러운 켄지 카와이의 음악이 있다.

jazz in film

일 크게 벌인 절친, <라라랜드> 데미언 셔젤 감독과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

하버드 시절부터 절친인 두 사람은 모든 창작 생활을 함께 해왔다. 졸업 무렵부터는 영화 제작과 영화 음악으로 협업하더니 드디어 <라라랜드>로 일을 냈다.

Soundtrack

질투마저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한 <질투의 화신> OST

<질투의 화신>은 여러모로 바람직한 드라마였다. 그중 가장 바람직한 일은 이렇게 좋은 뮤지션들을 발굴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준 것이다.

music curation

영화 속 그 노래 #반함 #여자 #배우 #노래 #라이브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빛나는 배우들의 노래. 영상을 보면 부드러운 목소리에 녹아 버릴지도 모른다.

Soundtrack

당신이 영화를 기억하는 법, 잊지 못할 그 노래

명장면과 명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다섯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