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개최해 다양한 뮤지션들을 리스너들에게 소개한 뮤즈온 프로젝트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파이널 콘서트를 이제 막 마쳤으며 마지막 3라운드 투표는 18일부터 시작됐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를 통해 TOP5가 선발된다.
팝 음악 신에 이제 막 98년생 싱어송라이터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들려주는 요즘 세대의 감성을 느껴보자. 자아에 대한 지독한 고민과 우울한 감정이 음악의 정수로 담겨 있다.
청명한 시월의 가을 바람과 분주한 연말 사이. 11월은 왠지 공연의 황무지일 것만 같지만 사실 절대 그렇지 않다. 11월이라고 방심하고 놓치면 안될 공연 6선을 소개한다.
올해 방영한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5에서 블랙 사바스, 라디오헤드와 함께 어둡고 음울한 음색의 여성 보컬이 등장했다. 싱어송라이터에 기타리스트, 그리고 남성 중심의 영국 사회에 분노하는 레즈비언이다.
자동 분석 및 추천의 시대에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얻기 위해 디깅하는 사람들이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레코드페어는 음악 디깅을 멈추지 않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축제다. 행사에 방문하기 전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살펴 보자.
1940년대 포드 공장에서 일하며 디트로이트의 인기 블루스맨으로 등장한 그는, 나이 70대의 황혼기에 카를로스 산타나 등 젊은 뮤지션들과 콜라보 음반으로 연이어 그래미를 수상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그의 음악은 멜로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에 수록되었고, 매년 국내에서 그의 무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
더위에서 추위로 날씨가 뒤바뀌는 이때 찾아온 국내 신보를 소개한다. 이 장르와 저 장르가 교차하며 그만의 도전 정신과 독특한 미학이 충만하다.
이젠 거장이란 칭호로 불림이 마땅한 라파엘 사딕의 8년 만의 신보 <Jimmy Lee>가 나왔다. 앨범은 언제나 그랬듯이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전과 다르게 이번 앨범에 힘을 불어넣는 건 라파엘 사딕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한강을 누린다. 그래서인지 대중문화 속에서 등장하는 한강은 같은 곳이지만 사뭇 다른 곳처럼 느껴진다. 영화와 책 속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 한강의 3가지 모습을 모아 봤다.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걸쳐 미국 서부 해안지역에서 유행했던 소프트 록이 레트로 붐을 타고 ‘요트 록’이라는 새 이름으로 갈아탔다. 요트 록 파티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다섯 곡을 뽑아 보았다.
레코드를 좋아하는 누구나 반길만한 제2회 ‘오픈레코드’가 가을을 맞아 개최된다. 내가 좋아하는 인디 뮤지션을 만나고 직접 레코드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서교동 일대 무려 3곳에서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주변 환경에 사랑할 구석이 없어 서글퍼질 때쯤 이 노래들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 직장인의 소심한 일탈을 도와줄, 그리고 마음을 달래줄 2000년대 밴드 노래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음악 산업이 어제의 음악을 뒤적인 건 항상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요즘 뮤지션들은 유독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를 자료실로 삼아 음악과 뮤직비디오 레퍼런스를 추출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1990~2000년대까지 익히 들어봤을 법한 발라드 명곡을 검색해보자. 10여 년 전 전 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 노래를 찾아 들으며 경험담을 풀어놓는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방학과 휴가는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평화로운 휴식과 새로운 일탈을 갈망한다. 마음껏 쉬거나 떠나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하여, 도시를 탈출해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국내 신곡을 모아봤다.
미국 남부의 영가, 노동요 등에서 태동한 블루스는 재즈와 함께 20세기 초반에 장르 음악의 모습을 갖췄다. 지난번 블루스 기타에 관한 기사에 이어, 블루스 피아노에서 빠질 수 없는 클래식 스탠더드를 모아 보았다.
43년 전 미국, 식물과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앨범이 등장했다. 특이한 콘셉트만큼 이 앨범을 손에 넣는 방식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후지 록 페스티벌을 찾은 13만 명의 음악 팬들에게 날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다. 7월 26일부터 28까지 축제가 열린 나에바 지역엔 3일 내내 비가 내렸지만, 관객들은 우비 한 장만 걸친 채 꿈쩍도 하지 않고 공연장을 지켰다.
인디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올해 벌써 몇 차례 그 이름을 보거나 들었을 거다. 바로 뮤지션 천용성. 데뷔앨범 속에 지난 기억을 빼곡히 담았던 그가 이번에는 추억의 영상들을 보내왔다.
재즈/록 음악을 하는 영국 뮤지션 스팅과 레개/댄스 음악을 하는 쉐기가 함께 콜라보 음반을 내고 각종 투어에 나섰다. 나이나 음악 스타일이나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은 어떻게 친한 사이가 되었을까?
올해 아홉 번째 정규 앨범 <No Geography>를 출반한 ‘화학 형제’는 여전히 기발한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그 중 오래 전 TV에서 보았을 것 같은 감성의 뮤직비디오 세 편을 골랐다.
2019년, 런던의 한 레코드 레이블이 키스 해링의 첫 전시를 기념하여 컴필레이션 앨범 <The World of Keith Haring>을 발매했다. 키스 해링의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1980년대 뉴욕 클럽 음악 신에 주목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2019년 여름,‘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가 시작한다. 오는 8월 15일까지 축제 개막까지 30일을 앞둔 지금, 1일권 티켓을 가장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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