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멕시코 경찰은 무도회를 급습하여 여장을 한 남자 포함 모두 41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위가 42번째였다는 소문이 나면서, 권력층이 연루된 멕시코 최초의 게이 스캔들이 되었다.
일본 코스메틱 브랜드 시세이도(Shiseido)가 2018년에 핼러윈 시즌을 맞아 제작한 캠페인 영상 <The Party Bus>는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진짜 ‘나’를 마주 보게 하는 ‘메이크업의 힘’을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 3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보자.
국내에서는 여전히 조금 낯설고 조심스럽게 여겨지는 퀴어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 몇 편을 소개한다. 짧은 영상 속에서 그들이 겪는 일상적이지만 외면할 수 없는 문제들과 섬세한 감정선을 발견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감상하기에 제격인 청량한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들로 골랐다.
패션 분야에서 일하는 테크 디자이너 알렉스 명은 킥스타터를 통해 조달한 제작비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자신의 성장담과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 성 소수자로서의 삶을 담담하게 담아내어 유수의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두 편의 퀴어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라는 성소수자를 배제하려는 발언과 ‘퀴어 퍼레이드 역대 최다 참여 갱신’이 공존했던 2017년을 돌아보며.
국내 최대 퀴어 영화제인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곧 열린다.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권을 응원하는 누구든지 참여하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축제다. 성별, 연령,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2017 서울프라이드영화제의 기대작을 꼽아보았다. 말 그대로 ‘전체관람가’다.
작품이 나오기 전부터 킥스타터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보름 만에 2천 5백만 명이 봤다. ‘좋아요’ 또한 2백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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