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band

interview

장안(長安)의 퍼즈 록 ‘그 현장 정신’, 중국 밴드 파즈 인터뷰

잔다리페스타에 출연 예정인 중국 밴드 파즈를 인터뷰했다. ‘Fazi’라고 쓰고, 초기에는 ‘Fuzz’라고 쓰기도 했으니 말 그대로 퍼지하고 노이지한 사운드에 잘 어울리는 팀이다. 스스로 포스트 펑크를 한다고 소개하는 밴드고, 중국 서북부 섬서성의 대도시 시안에 살고 있다. 오래 전 장안이라고 불렸던 곳,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제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interview

“저희 음악은 ‘낭만’ 아니면 ‘탐구’라고 생각해요” 더 보울스 인터뷰

낭만을 탐구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는 밴드. 8년차이지만 무어라 정의하기보다 앞으로 얼마만큼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늘 기대되는 밴드. Gaga77page에서 막 공연을 마친 더 보울스를 만나보았다.

interview

수줍고 알록달록한 사랑의 대변인, 밴드 해서웨이 인터뷰

이들의 노래는 당신에게 간절히 닿고 싶지만 직접 전할 수 없는, 부끄럽고 미숙한 마음을 담았다. 다정한 우리들의 친구이자 쑥스러운 사랑의 대변인, 밴드 해서웨이와 정규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interview

화병의 꽃을 소중히 여기는 록 스타, 히쓰지분가쿠(羊文学) 인터뷰

올 여름 일본과 중국, 한국의 록 페스티벌에 모두 초대된 밴드가 있다. 주인공은 한국어로 ‘양문학’이라고 부르는 일본 3인조 밴드 히쓰지분가쿠다. 얼마 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다녀간 이들과의 쉽지 않았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한다.

festival

오늘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 <2023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

지난해에 이어 통영에서 <2023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지역 음악 신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부산과 경남의 숨은 중견, 신예 밴드들이 출동하는 이 행사를 주목해보자.

alternative

1990년대 그런지 열풍을 몰고 온 다섯 밴드의 대표 앨범

록의 시대가 저물어 갈 무렵 시애틀의 인디신에서 그런지 열풍이 시작되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메인스트림 영역으로 진입한 그런지 밴드 다섯의 대표 앨범을 알아보았다.

indie band

메인스트림 영역에 진출한 2000년대 인디 록 밴드 다섯

과거, 록 음악의 하위 장르였던 인디 록은 이제 주류와 비주류, 장르 특성을 구분하는 경계가 모호해졌다. 2000년대에 결성하여 록 페스티벌과 스트리밍 시장에서 명성을 얻은 인디밴드 다섯을 꼽아보았다.

concert

여름 축제 전초전, 7월 7일 궁금한 공연 다섯

지난해 코로나19 회복세와 함께 재개한 여름 페스티벌의 열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벌써부터 뜨거운 공기와 햇볕만큼이나 기대도 달아오르는 가운데, 마치 페스티벌의 전초전과 같은 다양한 공연과 무대가 매 주말 이어지고 있다. 더보울스, 해서웨이, 묘스크바서핑클럽, 위수와 강재훈 트리오 등 7월 7일 금요일에 개최하는 공연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asian indies

대만 친구에게 소개받은 가장 따끈한 대만의 인디 음악

돌아보니 대만의 것은 항상 곁에 있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그리고 드라마 <상견니>까지. 국내 인디 음악을 소개하는 클래스에서 호스트와 손님으로 인연을 맺은 주디와 함께 대만 인디 음악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요즘은 어떤 뮤지션들이 주목받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interview

여전하지만, 새롭게 변화하는 로큰롤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인터뷰

2000년대 전후, 홍대 앞 ‘놀이터’는 펑크 록커와 키드들로 붐볐다. 주위로는 여러 라이브 클럽이 있었고, 매일같이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이제 놀이터는 공원으로 변했고, 홍대 거리도 예전의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이들이 존재한다. 놀이터의 형, 누나들이 대거 출연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신곡 'Don't Care Anymore'의 뮤직 비디오와 그들의 인터뷰를 만나보자.

interview

낭만을 설계하는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의 선셋 인터뷰

선셋 롤러코스터의 음악은 낭만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이를테면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연인에겐 ‘Jinji’라는 애칭을 불러주며, 따스한 바람을 함께 맞으며 노을을 바라보는 순간 같은. 지난 3월 28일, 내한 공연을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선셋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구오구오와 이야기를 나눴다.

concert

덕질 + 콘서트 = 덕콘 : 한로로 & 신인류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덕후다. 동시에 우리는 덕후라는 이름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덕콘은 2021년부터 팬 초청 무료 소규모 콘서트로 매월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여러 덕콘 가운데 몇 가지 무대와 아티스트 인터뷰를 인디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오늘은 한로로와 신인류의 무대다.

interview

생일에 축제를 여는 사람, 크라잉넛 한경록의 경록절 인터뷰

생일을 보내는 방식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에 관해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될 수 있다. 잔잔한 하루를 좋아하는지, 자신을 향한 사려 깊은 취향 저격에 기뻐하는지,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거워하는지. 사람을 좋아하는 한경록이 2007년 호프집에서 친한 음악가 선후배들과 함께하던 생일파티는 어느덧 페스티벌로 자리가 커져 홍대의 명절로 불리게 됐다. 이쯤 되니 그가 어떤 마음으로 경록절을 준비했을지 궁금해졌다.

concert

덕질 + 콘서트 = 덕콘 : 노리플라이 & 제이유나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덕후다. 동시에 우리는 덕후라는 이름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덕콘은 2021년부터 팬 초청 무료 소규모 콘서트로 매월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여러 덕콘 가운데 몇 가지 무대와 아티스트 인터뷰를 인디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오늘은 노리플라이와 제이유나의 무대다.

concert

덕질 + 콘서트 = 덕콘 : 김수영 , SURL, LUCY, 윤석철트리오 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덕후다. 동시에 우리는 덕후라는 이름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덕콘은 2021년부터 팬 초청 무료 소규모 콘서트로 매월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여러 덕콘 가운데 몇 가지 무대와 아티스트 인터뷰를 인디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오늘은 김수영, SURL, LUCY 그리고 윤석철 트리오의 무대다.

korean music awards

2023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들 (II) - 포크, 블랙 뮤직, 글로벌 컨템퍼러리 편

한국대중음악상의 이름은 단지 상대적인 대중성이나 인기를 의식한 용어가 아닌, 그 음악이 유명하든 하지 않든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다는 절대적인 접근성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인디포스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외부 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인디포스트의 선정 리스트를 이틀에 걸쳐 공개한다. 오늘은 포크, 블랙뮤직, 글로벌 컨템포러리 부문을 다룬다.

korean music awards

2023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들 (I) - 록, 팝, 일렉트로닉 편

한국대중음악상의 이름은 단지 상대적인 대중성이나 인기를 의식한 용어가 아닌, 그 음악이 유명하든 하지 않든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다는 절대적인 접근성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인디포스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외부 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인디포스트의 선정 리스트를 이틀에 걸쳐 공개한다. 오늘은 록, 팝, 일렉트로닉 부문을 다룬다.

Music

도미노의 뉴보이스들

악틱 몽키즈, 캣 파워, 존 홉킨스, 애니멀 콜렉티브. 사뭇 다른 음악 스타일을 지닌 이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공통점이 있다. 현재 같은 레코드 회사를 통해 음악을 발표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아티스트가 원치 않는 언론 홍보나 마케팅에 시간을 뺏기는 대신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왔고 팬들을 믿었다.

music video

독특한 그림체와 서사로 인디밴드를 알린 애니메이션 뮤비 다섯

코로나 비대면 환경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뮤직 비디오가 주목을 받았다. 독특한 그림체와 기발한 서사로 음악을 널리 알린 뮤직 비디오 다섯을 뽑아 보았다.

asian music

대만의 한국대중음악상, 제13회 GIMA 이모저모

GIMA는 여러모로 우리나라의 한국대중음악상을 연상하게 한다. 대중성이나 상업성보다는 창작을 핵심으로 삼아 오롯이 독창적인 음악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대만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꾸준히 지지를 얻고 있다.

concert

불멸의 여름! 다시 시작된 데이브레이크의 ‘SUMMER MADNESS’

여름을 대표하는 데이브레이크의 브랜드 공연 썸머 매드니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다시 돌아온 8번째 썸머 매드니스를 기념하며 8월을 맞이해보자.

festival

다시 음악 축제의 계절, 미리 보는 경남의 미래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

여름의 음악 축제가 다시 고개를 든다. 서울이나 수도권 아닌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열리는 <2022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에 주목해보자. 여기 우리가 잘 알지 못했을 경남과 부산 출신의 참여팀들을 소개한다.

indie band

그늘의 여분에서 건져 올린 작은 빛에 관하여, 보수동쿨러의 노래

폐공장의 삭막한 분위기와 남겨진 기계들의 쓸쓸함이 창으로 비치는 따스하고 은은한 빛, 보다 부드럽게 뭉뚱그려진 라이브 사운드와 어우러져, 노래가 의도하는 듯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춤을 완성한다.

asian indies

현장감이 주는 매력, 태국 뮤지션들의 라이브 세션 무대 모음

때로는 음원 보다 라이브 버전에 더 이끌릴 때가 있다. 태국 뮤지션들의 라이브 세션 버전 무대를 모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