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70년대 디스코의 돌풍을 타고 댄스 플로어를 강타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풍부한 성량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트라우마를 안은 채 위태로운 삶을 살았다.
밴드의 보컬리스트였던 그의 사진을 영화감독이 SNS에서 우연히 보고 캐스팅하였다. 이제 그는 이탈리아에서 벗어나 HBO와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이 드라마 속 팬데믹의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곰팡이균이다. 인간의 몸에 침투한 곰팡이는 단계적으로 뇌로 침투하여 신체를 변형시키고 ‘클리커’(Clicker)라는 좀비 괴물을 탄생시킨다.
BBC는 최근 12편의 미니시리즈 <I May Destroy You>를 21세기를 정의하는 드라마의 하나로 포함시키며 ‘TV의 미래’라 극찬했다. 이 드라마의 어떤 점이 주목을 받았는지 알아보았다.
동양에 측천무후가 있었다면, 서양은 제정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가 가장 유명한 여제였다. 18세기 후반 그의 치세기간 중 러시아는 열강으로 발돋움했지만, 그의 남성 편력 또한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이름을 알린 후 11년 만에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은 배우 케이트 윈슬렛. 아카데미 수상 12년 후 최근 중년 형사로 열연했다. 그가 노출 신의 몸매 보정을 거부해 화제가 되었던 미니시리즈다.
HBO의 오리지널 드라마 <플라이트 어텐던트>가 첫 번째 시즌 방영 이후 시즌 2 제작을 바로 확정할 정도로 인기다. 알코올과 원나잇을 즐기다 살인 사건에 연루된 주인공의 연기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올해 9월 HBO Max에서 선보일 <Raised by Wolf>의 예고편이 벌써 5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마션>으로 이어진 SF 명감독의 첫 드라마 감독 작품이다.
체르노빌 원전 사태와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꼼꼼히 기록해 원전의 위험성을 알린 작가가 있다. 바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그는 <체르노빌의 목소리>에서 인류 최대 재앙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
HBO는 이미 <왕좌의 게임>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사고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 투어리즘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당국의 사고 대처 방식이나 역경에서 빛나는 보통 사람의 희생 정신 등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0년대 이후 시대별 각기 다른 역사적 배경 및 이슈들을 적절히 반영한 완성도 높은 시대극들이 미국 드라마에 속속 등장했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드라마 배경 속 시대별로 목록을 추린 추천 가이드를 확인해보자.
<왕좌의 게임>, <트루 디텍티브>, <웨스트월드>는 모두 HBO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드라마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Elastic이 제작한 환상적인 오프닝 시퀀스로 에피소드를 시작한다는 데 있다.
‘젊고 파격적인 교황이 나타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된 드라마 <젊은 교황>. 주드 로의 열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의 팔로우업 시리즈가 만들어진다.
올해 4월에 대망의 마지막 여덟 번째 시즌 방송을 앞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의 대서사를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HBO 미니시리즈 <True Detective>의 세 번째 시즌이 2019년 1월 13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의 첫 시즌은 에미상을 받았지만, 두 번째 시즌은 실망스럽다는 평을 들었다. 마허샬라 알리를 내세운 세 번째 시즌으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HBO의 50부작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애틀랜틱 시티를 30년간 장악한 실존 인물 에녹 존슨의 이야기를 그렸다. 갱스터 영화의 대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완성한, ‘리얼’ 갱스터 드라마다.
많은 평론가들이 역대 최고작이라고 평가한 미드 <소프라노스>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를 경악에 빠트렸다. 미국 TV 드라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라는 논란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 콤비, 거기에 미스터리 작가 닉 피졸라토 특유의 서던 고딕풍 스토리로 대성공을 거둔 <트루 디텍티브> 시즌 1. 현재 작업 중으로 알려진 시즌 3가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아직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문만 무성하다.
미국 남부의 부유한 동네 몬테레이. 자선 파티가 있던 밤, 누군가가 사망한다. 사고인지 살인인지 알 수 없고, 심지어 누가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도 짐작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추측과 오해를 마치 진실인 듯 쏟아낸다. 미국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는 이렇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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