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복서에게 링은 삶이고, 경기가 이뤄지는 매 라운드는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며, 그들이 날리는 주먹은 세상과의 투쟁이기도 하다. 링 위에서 주먹으로 삶을 증명하는, 복서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누구나 삶에서 자신만의 안무를 소화 중이다. 노력 끝에 시작된 모든 무대는 멋지고, 그러므로 모든 이의 삶은 아름답다. 영화가 춤을 다루는 이유도 삶과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춤을 통해 삶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어떤 이름들은 서로에게 자연스레 따라붙는다. 팀 버튼과 조니 뎁 혹은 봉준호와 송강호처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에게는 맥스 달튼이 그렇다. ‘색감 천재’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달콤한 그림으로 풀어내며 ‘웨스 앤더슨의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맥스 달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가족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생물학적 가족이라고 해서 유대감과 공동체성을 보장해 주진 않는다. 정상적인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듬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어벤져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자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신화 <맨 인 블랙>이 완전한 새 진용을 갖추고 7년 만에 스크린을 찾는다. <어벤져스>의 ‘토르’와 ‘발키리’를 캐스팅하고 뉴욕 대신 런던을 무대로 택했다.
지난 5월 17일, 아시아 최초로 대만에서 동성 결혼이 법제화됐다. 이는 성 소수자 문화를 경계 없이 다루는 대만의 다채로운 문화적 풍토가 기반이 되었을 것. ‘로맨스 영화의 성지’라 불리는 대만의 퀴어 시네마를 살펴본다.
아카데미 촬영상을 3번이나 수상한, 현존하는 최고의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 그 어렵다는 롱테이크를 자신의 촬영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는 그의 영화 장면들을 소개한다.
갓난아기 때 계단에서 구르고도 상처 하나 입지 않아 ‘버스터’ 라는 별명을 얻게 된 그는, 무성영화 시대의 스타였다.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스턴트 연기를 시도해 주위를 아연실색케 했다.
이색적인 프랑스 애니메이션 한 편이 개봉된다. 미셸 오슬로 감독의 신작 <파리의 딜릴리>는 예술과 과학이 공존하던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험을 다룬다. 파리의 아름다운 배경은 덤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시간 동안 무당의 삶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그들도 무당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삶의 수많은 화두로 고민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영화 속 무당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무당의 삶을 다룬 대표적인 영화들을 살펴보자.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그것>이 9월에 두 번째 챕터로 찾아온다. 27년 만에 성인이 된 루저스 클럽 멤버들에 복수를 다짐하는 사악한 광대 ‘페니와이즈’ 연기는 여전히 젊은 스웨덴 배우의 몫이다.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래퍼 릴 딕키가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30명의 스타들이 동참하여 눈길을 끌었다. 무슨 사연인지 알아보자.
구스 반 산트, 빔 벤더스, 가스파 노에, 제인 캠피온 등.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21세기 거장 반열에 오른 8명의 감독이 하나의 주제 아래 뭉쳤다. 2008년 만들어진 선집 영화 <8>을 보자.
영화와 음악은 늘 맞닿아 있다. 찰리 채플린, 호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배우 겸 감독으로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속 음악을 직접 담당하는 감독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주말 오후 선선해질 무렵 이어폰을 귀에 꽂고 꽉 막힌 차로를 굽어보자. 걸을 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지금 소개하려는 세 영화는 종일 걸어 다니며 각기 다른 서울을 담아낸다.
영화 <위플래쉬>의 배우를 기억하는가. 드럼을 기가 막히게 잘 치던, 연기 한번 독하게 잘하던 그 배우. 그의 이름은 마일즈 텔러다. <위플래쉬>의 ‘앤드류’로만 알기엔 아까운, 그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자.
스케이트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보드가 갖는 매력을 아주 쉽게 이해시켜주는 영상들이다.
지난여름 쿠바에서 4주간 촬영한 1시간 길이의 음악 영화가 아마존을 통해 공개되었다. 평화로운 열대 섬에서 음악 페스티벌을 두고 벌어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도널드 글로버(차일디쉬 갬비노)와 리한나가 출연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며 대세로 나섰다. 역대 MCU 영화의 감독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하차한 후, 마지막에 마블 세계관에 등판한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를 마무리하며 최고 승자가 되었다.
여행자들에게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영화를 통해 이탈리아를 접한 이들에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이탈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감독들에게 이탈리아는, 주로 비극의 배경이기 때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인 영화들을 살펴보자.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프랑스에서 소설 원작으로 쓰여, 영국에서 뮤지컬로 성공했고,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로 재탄생해, 그 노래가 대한민국의 촛불광장에 울려 퍼진 작품. 1862년 출간 이래, 꾸준히 재탄생하여 사랑받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다양한 버전을 살펴보자.
케냐 장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된 <Rafiki>는 두 여성의 로맨스를 다룬 LGBTQ 영화다. 동성애에 14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케냐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감독은 힘든 여정을 거쳐야 했다.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은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을 마주한 두 모녀, 네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이유를 짚어본다.
<왕좌의 게임>에서 ‘칼리시’의 잔인하고 비열한 오빠,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역을 맡은 해리 로이드. 그는 에디 레드메인, 톰 히들스턴과 같은 스승에게 연기를 지도 받은 영국 엘리트다. 그가 최근 펼친 연기를 돌아보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