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based on novel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뒤늦게 주목받은 소설 둘

우린 종적을 감췄던 소설이 한참을 지나서야 인구에 회자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다음 두 권의 책은 출간 당시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마치 운명처럼 뒤늦게 우리 곁을 찾아온 소설들이다.

actor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델 에넬의 발자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초상화 속 주인공 '엘로이즈'를 연기한 아델 에넬은 지난해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의 성추행 사건을 용감하게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델 에넬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자.

film curation

영화를 그려보겠습니다. 스크린을 캔버스로 삼은 두 미술계 출신 감독

줄리안 슈나벨과 스티브 맥퀸,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두 사람은 이제 영화계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감독이 되었다.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작업 중인 두 감독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변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한 판데믹 영화들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른 여섯 단계 중 최고 등급을 판데믹(Pandemic)이라고 한다. 판데믹 상황을 그린 재난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film curation

‘그들은 프로다' 투철한 직업윤리를 다룬 영화 3

한 해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일상은 미동도 없다. 그래도 아직 하반기가 남아 있으니 뭔가 바꿀 수 있으리라. 자기 계발서의 꼬장꼬장한 말투가 질색이라면 프로페셔널한 직업인에 관한 영화는 어떨까.

Culture

뒤틀린 동작 연기로 괴물 캐릭터를 연기하는 트로이 제임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기괴한 콘토션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그가 영화나 드라마의 캐스팅 콜을 받고 있다. 이제 스크린의 악역이나 괴물 캐릭터로 그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architecture

평온이 깃든 공간을 짓는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작품들

마리오 보타는 20세기 위대한 건축가로 꼽히는 르코르뷔지에와 루이스 칸 등을 사사했다. 자신만의 건축 세계를 발전시키며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70대 후반인 지금도 건축에 대한 열정은 이어가고 있다.

film curation

영화에서 찾은 올해의 색, ‘클래식 블루’

색채 연구소 팬톤이 지난해 리빙 코랄에 이어 2020년 ‘올해의 색’을 발표했다. ‘시대를 초월한, 단아하고 영원한 푸른 빛깔’ 클래식 블루다. 영화에서는 어떨까? 클래식 블루 색감을 활용한 세 영화가 있다.

film festival

우리 시선은 이리로 향할 수밖에 없다, 칸 영화제 역대 주목할만한 시선

칸 영화제는 <기생충>이 경쟁을 벌였던 경쟁 부문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을 통해 혁신적인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때로는 경쟁 부문보다 관객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는, 관객이 주목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수상작들을 살펴보자.

war movie

할아버지가 전해준 제1차 세계대전의 참상, 영화 <1917>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흥행작 <조커>와 넷플릭스의 <결혼이야기>를 제치고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1917>. 샘 멘데스 감독의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 들려준 전쟁 체험담에서 시작되었다.

film curation

두 파트너 형사의 상반된 캐릭터로 성공한 투캅스 영화들

영화 <투캅스>의 안성기와 박중훈 콤비처럼, 할리우드에도 독특한 캐릭터의 형사 콤비를 대비시켜 성공한 영화들이 있다. 소위 버디 캅(Buddy Cop) 영화라 불리는 서브 장르의 대표작들을 알아보았다.

film curation

새해를 여는 음악 영화들

2020년 1월, 따스한 음악 영화들이 찾아온다. 각각 클래식, 재즈, 락 밴드의 이야기로 음악 장르도 다양하다.

film curation

SF소설의 효시, H. G. 웰즈의 <우주전쟁>이 다시 찾아왔다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1897년부터 연재된 SF 소설의 걸작 <우주전쟁>이 돌아온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5년 영화와는 다르게, 원작을 최대한 살린 3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다.

film director

사랑한다면 너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제임스 아이보리가 그려낸 사랑의 풍경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각색을 맡은 제임스 아이보리는 사랑에 대한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어온 감독이다. 그가 영화를 통해 그려낸 사랑의 풍경을 살펴보자.

netfilx

프랑스 호러 <마리안>이 <힐하우스의 유령>보다 더 무서울까?

넷플릭스가 최근에 선보인 프랑스 8부작 호러 드라마 <마리안>(Marianne)에 대해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이 무섭다고 언급했다. 그 동안 가장 무서운 넷플릭스 드라마였던 <힐하우스의 유령>가 경쟁자를 만났다.

actor

‘맥킨지 데이비스’, 그의 캐릭터 성장 보고서

그는 2019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예전부터 그를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의 강렬한 존재감이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과 함께 성장했다는 것을.

film curation

서던 고딕의 도시 뉴올리언스의 자취를 간직한 영화 5선

남북전쟁 이전에는 노예무역의 중개 항구로 번성했고, 이질적인 문화들이 뒤섞이며 부두교와 흑마술, 그리고 마디그라 축제가 성행했다. 이 곳에서 재즈가 시작되었고 서던 고딕이나 초자연적인 판타지 영화가 만들어졌다.

film director

우습게도 모든 건 더 나빠질 겁니다, 출발부터 무시무시했던 코엔 형제의 초기작들

코엔 형제는 잔인한 세상을 폭력과 위트를 섞어서 냉소적으로 보여준다. 시작부터 천재적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코엔 형제가 2000년대 이전에 발표한 초기작들을 살펴보자.

true story

영화 <아이리시맨>이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묘사한 갱스터 세계

<아이리시맨>은 이태리 지역 마피아의 주변에서 청부 일을 했던 실존 인물의 고백을 통해 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영화에서 주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hong sang-soo

홍상수의 겨울이야기

뜨거운 커피를 후후 불어 마시는 홍상수의 겨울 영화엔 밤거리가 유독 자주 등장한다. 다음 두 편은 유난히 겨울이 아름답게 그려진 홍상수의 영화들이다.

folk horror

스웨덴과 일본의 깊은 숲속에서 마주하는 초자연적인 호러 두 편

깊은 숲속에 미지의 초자연적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전설은 예로부터 어디에나 전해 내려온다. 스웨덴과 일본에 실존하는 숲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호러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netfilx

나이를 먹는다는 잔인한 현실을 풍자한 희비극 <코민스키 메소드>

이 드라마는 분명 시트콤 형식을 띄고 있지만 내용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나이가 들어서 홀로되고 언제 어디에 병이 날지 모르는 두 남자의 웃픈 현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이 맞닥트려야 하는 현실을 다룬다.

netflix

영화제를 만난 넷플릭스

영화인가 아닌가. 영화 감독이 만들고 배우가 출연하니 영화인 것인가.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았으니 영화가 아닌 것인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후 계속 논쟁을 불러온 넷플릭스가 만든 영화들을 살펴본다.

based on book

아마존에서 돌아오지 못한 퍼시 포셋 소령의 일대기 <Lost City of Z>

탐험가들이 영웅으로 추앙되던 20세기 초 영국. 남극으로 떠난 로버트 스콧이나 아프리카로 떠난 데이비드 리빙스턴처럼, 아들과 함께 아마존 정글로 떠난 퍼시 포셋 소령 역시 돌아오지 못하고 현지에서 실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