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director

hong sang-soo

홍상수의 겨울이야기

뜨거운 커피를 후후 불어 마시는 홍상수의 겨울 영화엔 밤거리가 유독 자주 등장한다. 다음 두 편은 유난히 겨울이 아름답게 그려진 홍상수의 영화들이다.

comedy

코미디가 체질, 이병헌 감독의 세계

이름은 이병헌. 낯익은 이름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그 배우가 아니라 감독이란다. 도대체 누구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이들에게 힌트를 주자면 올해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을 만든 감독,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바로 그 감독이다.

film director

브래드 피트, 믿을 수 있는 제작자이자 배우가 되기까지

연기와 제작, 두 가지 분야 모두의 폭을 점점 넓히고 있는 브래드 피트. 그가 주연과 제작을 겸한 작품들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진짜가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마이크 리가 보여주는 영국의 단면

마이크 리는 리허설을 통해 배우들과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만든다. 배우들의 연기부터 각본까지, 마이크 리는 과장이 아닌 ‘진짜’ 풍경을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마이크 리가 보여주는 진짜 삶에 가까운 영화를 살펴보자.

film director

여름을 붙잡고 싶은 이들을 위한, 차이밍량의 초기작 넷

지금이야말로 차이밍량의 영화와 함께하면 적기다. 한 여름의 습기를 닮은 영화들. 그의 영화는 축축하게 젖은 우기의 찝찝함이 폐허의 감각으로 장악하고 있다.

photography

정지된 시간, 영화감독들의 사진

사진의 힘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해 정지시키는 데에 있다면, 영화는 여러 순간의 인과관계를 포함한 연속적 서사를 연출하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장면으로써 대화를 시도하는 의도는 같다. 그만큼 사진과 영화의 관계는 긴밀하다.

film director

론 쉐르픽이 그린 이 시대의 여성, 이 시대의 영화

론 쉐르픽 감독의 영화 속 여성들은 각자 처한 상황 및 살아간 시대와 상관없이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동시에 사려 깊고 지혜롭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film curation

2019년 개봉을 앞둔 한국 여성 감독들의 첫 장편 영화들

편견과 달리, 로맨스 영화를 만드는 여성 감독의 비율은 생각보다 적다. 오히려 사적이고, 개인적이고, 하찮은 것으로 치부 받았던 일상성의 회복이나,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 피해자성의 타파 등에 관심을 둔 경우가 많다.

film director

따뜻하고 선명한 붉은색의 욕망,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 세계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그의 작품 속 화려한 색감은 한번 보면 잊기 힘들다. 과감한 색감과 설정으로 인물들의 욕망을 풀어내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매혹적인 작품들을 살펴보자.

feature animation

“유일한 당신에게 아름다움이라는 스포트라이트를” 아름다움의 새 창(窓)을 연 한지원 애니메이션 감독

이 글에서 그 고충을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겠다. 대신, 이렇게 척박한 곳에서 아름다움의 새 창을 활짝 열어젖힌 특별한 애니메이션 감독을 소개하고 싶다. 감성적인 색감과 느낌 때문인지 자꾸만 ‘한국의 신카이 마코토’로 불리지만, 그는 자신은 ‘한국의 한지원’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분명히, 그는 누구에게도 비교될 수 없는 ‘한국의 한지원’이다.

film director

“우리의 인생은 컷으로 나눠지지 않는다”,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작품세계

아카데미 촬영상을 3번이나 수상한, 현존하는 최고의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 그 어렵다는 롱테이크를 자신의 촬영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는 그의 영화 장면들을 소개한다.

campaign

구스 반 산트와 빔 벤더스, 가스파 노에가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8>

구스 반 산트, 빔 벤더스, 가스파 노에, 제인 캠피온 등.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21세기 거장 반열에 오른 8명의 감독이 하나의 주제 아래 뭉쳤다. 2008년 만들어진 선집 영화 <8>을 보자.

film director

찰리 채플린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 영화음악을 직접 만드는 감독들

영화와 음악은 늘 맞닿아 있다. 찰리 채플린, 호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배우 겸 감독으로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속 음악을 직접 담당하는 감독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음악과 편집을 혼자서 다 한다? 여러 분야를 소화하는 영화계 멀티맨들

영화계에는 동시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맨이 존재한다. 그들은 어떻게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해내는 걸까? 이 질문을 던진다면, 아마 이런 대답이 돌아올 것 같다. “영화 안에서 모든 건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영화계의 멀티맨으로 불리는 이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포르노, 사이비, 사랑, 폴 토마스 앤더슨이 영화로 그려낸 욕망들

폴 토마스 앤더슨은 인간의 욕망을 여러 겹으로 쌓아서 보여준다. 포르노 업계, 사이비종교 집단 등 시대를 반영한 세계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인물들은 욕망을 위해 움직인다. 당신의 욕망은 무엇인가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세계의 끝을 향해 가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영화를 살펴보자.

film director

공간을 거닐며 이야기하는 장률 감독

장률 감독은 영화 제목에 지명을 많이 넣는다. 2018년 11월 개봉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지명을 제목으로 한 다섯 번째 영화다. 제목에 넣을 만큼 그의 영화에서 ‘공간’이 의미하는 바는 무척이나 크다. 공간에서 시작하고 공간에서 끝나는 장률 감독의 영화를 살펴보자.

film director

<그래비티>의 우주에서 고향 멕시코의 <로마>로 돌아온, 알폰소 쿠아론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들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환기해주고, 역동적인 롱테이크 사용 등 인물과 상황의 정서가 담긴 촬영으로 관객을 매혹한다. 영화가 삶의 연장선이 되는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주노>부터 <툴리>까지, 서툰 어른들을 그리는 제이슨 라이트먼의 영화

제이슨 라이트먼은 주로 어떤 면에 서툰 어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영화 속 인물들을 특이하다고 말하기에는, 세상에 완벽한 어른이란 존재하지 않을 거다. 세상이 정한 어른의 기준은 이상에 가깝고, 현실에서 대부분의 어른은 서툴기 마련이니까. 위로가 필요한 어른의 세계를 보여주는 제이슨 라이트먼의 영화를 살펴보자.

film director

과거의 상처에 저당 잡힌 채 현재를 사는, 린 램지 영화 속 인물들

린 램지는 친절하게 설명하는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그의 영화에서 굳이 공통점을 뽑자면 과거의 상처에 시달리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거다. 영화 속 인물들은 분명 살아있음에도 죽음과 가까워 보인다. 과거의 상처가 너무 커서 현재를 삼킬 것만 같은 인물이 등장하는 린 램지 감독의 작품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삶이 무너져요, 그런데 왜 아름답죠? 요시다 다이하치의 영화 세계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영화 속 인물들은 위태롭다. 그들은 서서히 무너져가면서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내 삶은 지금 무너져요, 그런데 왜 아름답죠?” 어떤 매혹적인 이유 때문에 무너져가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요시다 다이하치의 영화를 짚어보자.

film director

라브 디아즈, 그가 선사하는 새로운 영화의 시간

필리핀 현대 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라브 디아즈 감독은 역사의 상흔과 동시대 현실 풍경을 긴 러닝 타임 속에 천천히 녹여낸다. 그러나 오늘날에 10시간에 이르는 장대한 서사의 흐름과 내부의 덤덤한 목소리는 이질감을 넘어 반항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가 삶 속 희락의 순간을 담아내는 거울이라면, 이 러닝 타임도 터무니없이 짧다.

film director

위선과 환상에 균열을 일으키는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대표적인 스웨덴 감독 잉마르 베리만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2017년, 스웨덴 출신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스웨덴 영화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감독이 등장한 것이다. 모두가 지니고 있는 위선과 환상에 균열을 일으키는 그의 작품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그가 창조한 낯선 정글 속으로

태국 출신의 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이름은 낯설다. 그의 작품 또한 이름만큼 낯선 서사 구조와 영상으로 가득하다. 시각 예술, 공연, 영화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행보는 그의 영화 속 메타포인 정글과 같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감독이 창조한 낯선 정글 속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

film director

감정의 진폭을 고요하게 그리는, 앤드류 헤이의 영화

수십년 해로한 부부 사이의 심연을 그린 영화 <45년 후>로 호평받은 앤드류 헤이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척박한 세계에 던져진 소년의 여정을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관조적인 시선으로 펼쳐낸 <린 온 피트>다. 감정의 진폭을 고요하게 그리는, 앤드류 헤이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