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c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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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드러나지 않은 말, 말, 말

때때로 영화는 또렷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드러나지 않은 귓속말을 통해, 쪽지에 적힌 미스터리한 문구를 통해 짙은 잔상을 남기는 영화 두 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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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詩)가 되는 인생, <칠곡 가시나들>과 <시인 할매>

80년 넘도록 착실히 꾸려온 인생, 그리고 그 삶으로 쓴 시(詩)를 비춘 영화들이 찾아왔다. 어떠한 수식도 이들의 삶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주인이자 시인인 할머니들을 담은 영화 2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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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찾은 올해의 색, ‘리빙 코랄’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은 ‘리빙 코랄(Living Coral)’. 황금빛과 주황이 오묘하게 뒤섞인 이 색은 낙천적인 에너지나 편안함처럼 긍정적인 감상을 안긴다. 이 색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들여다봤다. 일찍이 리빙 코랄 색감을 환상적으로 활용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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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다면 사는 이유가 있는가

시간과 감정을 열정적으로 쏟던 ‘고전’ 로맨스에 지친 요즘 세대들은 더이상 ‘소울메이트’를 운운하지 않는다. 대신 단순하고 즐겁게 연애하며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한다. 짐 자무쉬의 <패터슨>과 닐 암필드의 <캔디>는 현실 속 ‘고전’ 로맨스를 저 나름의 스타일로 보여준다. 영화 속 각기 다른 사랑의 온도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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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온 외로운 영화들

칠레가 전 세계 영화계의 주류였던 적은 없지만, 영화사에 인상적인 작품을 남긴 칠레 출신 감독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두 칠레 감독의 영화를 소개한다. 모두 ‘외로움’이라는 인간의 숙명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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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부모, 그들이 짊어진 책임에 대하여

우리는 종종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의 책임을 그 부모에게 묻기도 한다. 범죄의 원인이 무엇이든 가해자의 부모에게는 제 몫의 책임이 무겁게 자리할 것이다. 그 입장에 서보게 하는 3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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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한 온기가 가득한, 영화 속 음식

‘먹는다’는 본연의 감각을 일깨우는 영화들이 있다.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고, 상대와 온기를 나누는 모습을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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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평양, 우리가 모르는 평양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평양. 그러나 이곳 역시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하나로 정의될 수 없다. 그래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느낀 평양을 담은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우리가 알던 평양과 모르던 평양 그사이 어딘가를 여행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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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앞에서 뱀파이어를 만나기로 했다

‘뱀파이어’는 영화감독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소재다. 여러 작품을 통해 진화 중인 뱀파이어 캐릭터들을 보면, 이들의 영생은 영화 속에서도 유효하다.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매력적인 뱀파이어 영화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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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아름다운 북유럽 영화 세 편

아직은 낯선 북유럽 영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북유럽 영화 중에서도,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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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차(茶) 이야기

영화 속 인물들은 차를 내려 마신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정갈한 자세와 마음으로. 그 모습은 마치 일상과 삶을 대하는 태도처럼 느껴져 마음이 차분해진다. 영화 <일일시호일>과 <경주>에 담긴 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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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둘러싼 현실을 차갑게 그리는 영화들

흔히 영화 속 주인공들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누군가의 눈에 띄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 꿈을 이룬다. 그러나 지금 소개할 영화는 좀 다르다. 재능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이 작품들은 회피하려 했던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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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낭만을 간직한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촬영한 영화 4선

중세 시대의 낭만을 간직한 도시. 올리브 나무, 포도밭이 어우러진 넓은 들판이 있는 투스카니 지방은 이방인이라면 누구라도 머물고 싶어 하는 곳이다. 이곳의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네 편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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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거나 영혼을 치유하거나, 도보여행을 다룬 영화 넷

백팩을 둘러메고 하루에 수십 마일을 홀로 걷는 도보여행을 다룬 영화들을 소개한다.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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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관조하는 시선, 인생 황혼기에 관한 영화 두 편

은퇴 후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오늘날 비단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은퇴 적령기가 따로 없는 현재 우리 삶 속에서 모두가 생각해볼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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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즌, 얼어붙은 감성을 녹여줄 재개봉 영화 3

따뜻한 실내에서 좋은 영화 한 편 보고 싶은 계절이다. 마음에 썩 드는 영화를 찾기 힘들 때는 재개봉 영화에 눈길을 돌려보자. 언제 다시 봐도 좋을 수작들을 극장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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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총집합 영화 넷

괴물 영화, 공포 영화도 이제는 ‘어벤져스’ 시대다. 사람들은 더 이상 한 편의 영화에 한두 종류의 크리처만 존재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 다양한 괴물들이 한 번에 등장하는 영화들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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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는 사람들을 찍은 영화들

안타깝게도 우리가 영화를 볼 때 볼 수 있는 건 결과물뿐이다. 영화를 만드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영화를 찍는 사람들을 찍은 영화는 의미가 있다.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를 영화 속으로 한 발 더 들어가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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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영화에 영감을 주다

도서관은 여러 영화에 등장했다. 친근한 도서관을 주요 촬영지로 선택하거나, 유명 도서관의 건축적 형태에 영감을 얻어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도 있다. 영화 속 도서관 중에서도 직접 갈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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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지키기, <패터슨> 그리고 <소공녀>

<패터슨>과 <소공녀>는 모두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내면의 고요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극 중 주인공들은 평범한 삶 속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취향과 기준을 갖고, 그 안에서 온전한 행복감을 누리며 살아간다. 다른듯 비슷한 지점을 지닌 두 영화의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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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영향을 끼친 사진, 문학

<캐롤>, <화양연화>, <패터슨> 세 편의 영화에 영감을 준 사진과 문학 작품들을 짚어본다. 영화, 문학, 사진, 미술 등 각기 다른 특성의 장르가 예술의 범주 안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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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금빛 재구성, 탁월한 이야기꾼 각본가 아론 소킨의 영화들

각본은 영화가 제공하는 경험과 상상에 온전히 몰입하게 하는 핵심적인 뼈대다. 2018년 개봉한 <몰리스 게임>을 감독한 아론 소킨은 감독 이전에 각본가로 이름을 날린 대표적 이야기꾼이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에 두거나 실화에 가까운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창조해내는 그의 대표작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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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아로새긴 화가들의 일생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부터 <톰 오브 핀란드>까지 그 누구도 전설임을 부인하지 않는 화가들을 다룬 영화 4편을 소개한다. 실존 화가들의 삶과 그 속에 아로새긴 열정을 가까이 들여다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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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밀도 있게 그리는, ‘마을’ 배경 영화 4

어떤 감독들은 좁은 범위의 지역만을 비추며 더욱 깊게 파고든다. 이렇게 만든 작품은 관객을 오로지 한 마을로 끌어들여 그곳의 삶을 직시하게 한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을 그린 영화 4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