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톤으로 이뤄진 사각의 공간, 느닷없이 나타난 유령과 같은 의문의 존재는 시종 주인공의 주위를 맴돌며 아슬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별다른 내러티브나 구성 없이도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Dark Day>를 보자.
SNS에 끊임없이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기다리는 주인공. 그러나 사진은 진정한 그의 삶이 아니다. 미국의 TV 업계 베테랑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허구와 과장으로 가득 찬 온라인 인생을 고발한다.
이스라엘 출신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 감독이 만든 단편 영화는 불안에 내몰린 현대인을 카메라로 가까이 들여다본다. 그는 앞서 Coldplay의 ‘Up&Up’ 뮤직비디오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