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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spora

디즈니 고전을 비튼 아프리카의 동화, 단편 <FLOWERS>

손거울을 만지작거리는 아프리카계 남성, 머리 위에 짊어진 무거운 왕관, 그런 그가 꽃을 들고 자전거를 탄 채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 어릴 적 봤던 익숙한 동화의 한 장면 같지만, 이를 비튼 조금씩 낯선 소재와 이미지들이 화면과 이야기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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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의 피노키오 VS 넷플릭스의 피노키오

이태리 투스카니에서 시작된 피노키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모든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되었다. 올해 말에는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새로운 피노키오 영화로 대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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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공주들은 어떻게 엘사가 되었나? 디즈니 스튜디오의 영화들

“그리하여 공주는 왕자와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 결말이 스크린에 등장한 지 8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작품이 어떻게 변화해가는가를 살펴보는 과정은 곧 세상이 추구해온 보편적인 가치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살펴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jazz standard

재즈 스탠더드로 되살아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초기 명곡들

1930년대의 브로드웨이 명곡들이 인기를 끌며 재즈 스탠더드로 부활했듯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 수록된 명곡들이 재즈 뮤지션들의 레퍼토리에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세 곡을 뽑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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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슬픈 기억이 만들어낸 추악한 괴물들 <La Noria>

어둡고 슬픈 표정의 어린 아이가 놀이공원의 관람차(Ferris Wheel, 스페인어 La Noria)를 만들지만 부속이 서로 맞지 않아 좌절한다. 그 순간 집안의 곳곳에서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쏟아져 나와 그를 괴롭힌다. 괴물들은 다름 아니라, 아버지를 잃은 소년의 슬픔과 상실감이 낳은 부산물이다. 아버지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들이 관람차의 바퀴에 제대로 놓이자 화려한 네온사인이 켜지고 괴물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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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봉 예정인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두 편

지난해 <인크레더블 2>, 올해 <토이 스토리 4>를 개봉하여 매년 한 편을 선보인 픽사가, 내년에는 속편이 아닌 신작으로 두 편을 개봉할 예정이다. 어떤 영화를 준비 중인지 알아보았다.

live action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에 관한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내년 3월에 개봉 예정인 <뮬란>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다. 1998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된 지 20여 년 만에 유역비 주연의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 뮬란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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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의 두 번째 SparkShorts 애니메이션 <Smash and Grab>

온종일 기차 엔진실에서 전기 공급선에 매달려 허드렛일을 두 로봇 ‘Smash’와 ‘Grab’. 어느 날 외부 전기공급원을 훔쳐서 자유를 향해 탈출을 감행한다. ‘월-E’스러운 두 귀여운 로봇을 만나보자.

live action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화,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의 실사 영화가 3월 29일 개봉한다. 다음에는 <알라딘> 실사 영화가 5월, <라이언 킹> 실사 영화가 7월로 개봉 일정을 발표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화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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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 투견의 우정, 디즈니-픽사의 <Kitbull>

디즈니-픽사다운 애니메이션이 올라왔다. 까칠하고 하악질 해대는 새끼 길고양이와 상처받은 투견 핏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하루 만에 벌써 1백 5십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feminism

직장 내 성차별을 풍자한 픽사의 단편 <Purl>

최근 픽사에서 공개한 단편 <Purl>은,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직장 내 남성 중심적인 문화에 적응하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다. 첫 직장에서 유일한 여성으로서 일했던 감독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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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첫 여성 감독의 단편 <Bao>가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는 아쉽게 여성 감독의 작품이 하나도 없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는 한 편이 후보에 올랐다. 픽사 역대 단편 애니메이션 중 첫 여성 감독의 작품이기도 한 <Bao>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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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낳는 구름, 그 생명을 배달하는 황새 이야기 <Partly Cloudy>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점지한다는 삼신할머니의 역할을, 서양의 전설에서는 엉뚱하게도 황새가 대신 맡는다. 생명을 배달하는 황새의 전설을 코믹하게 그린,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Partly Cloudy>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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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에게 세 번째 오스카를 안겨준 단편 애니메이션 <For the Birds>

픽사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변신한 1980년대 중반부터 매년 단편을 발표하여 2017년 <Piper>까지 총 네 번의 오스카를 수상했는데, 그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작품이 <For the Birds>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짓궂은 참새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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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픽사스러운, 존 라세터의 단편 컬렉션

현재 디즈니 픽사의 총괄 디렉터이자,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탄생시킨 장본인, 최고의 애니메이터 존 라세터에게도 풋풋한 시절은 있다. 1980년대로 돌아가 보자. 지금 봐도 ‘픽사스러운’ 퀄리티와 유쾌함이 느껴지는 존 라세터의 단편 애니메이션 4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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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를 수상한 픽사의 유명 단편 <제리의 게임>에 담겨진 일화들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를 제작하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변신한 픽사는 사람의 표정을 정교하게 표현하기 위한 단편 제작에 나섰다. 그 결과물이 단편 애니메이션의 교과서로 인정받는 <제리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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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아기 코끼리 ‘덤보’의 측은한 성장담

주변 인형가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덤보’. 귀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어두운 과거에서 하늘을 나는 매력적인 소년 코끼리로 거듭나기까지,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 뒤에 가려진 측은하고 슬픈 이야기들을 애니메이션 전편을 통해 다시 꺼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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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아롱 떠오르는 추억의 디즈니 OST

오랜만에 1980~90년대 디즈니 황금시대로 돌아가볼까. 전설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은 특히 음악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선물한다. 아롱거리는 동심의 세계로 데리고 갈 멋진 디즈니 OST와 영상을 모았다.

hip hop

마블이 고른, 지금 가장 힙한 뮤지션들

마블 코믹스는 힙합 뮤지션의 앨범 자켓을 마블 히어로 캐릭터로 패러디한 ‘마블 힙합 배리언트 커버’를 제작해왔다. 그리고 지난 해 마블은 10개의 새로운 힙합 배리언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역시 힙합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반들을 패러디한 가운데, 그중 몇몇 앨범을 골라 소개한다. 만화에서든 음악에서든 히어로는 아무나 될 수 없는 법. 지금, 가장 눈여겨볼 힙합 뮤지션들을 들여다보자.

collaboration

58년 만에 다시 깨어난 살바도르 달리와 디즈니의 합작 애니메이션, <Destino>

1946년 재정문제로 중단된 이들의 6분짜리 사이버펑크 오페라 애니메이션이 월트 디즈니의 아들 로이 디즈니에 의해 재개되어 무려 58년만인 2003년에 드디어 관객에게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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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가 무료 공개한 6분 40초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픽사 애니메이터 두 명이 업무 외 자투리 시간을 투자해 단편을 만들었다. <Borrowed Time>은 기존 픽사의 작품과는 다른 스타일로, 진한 여운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