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없는 전시가 무사히 작동할 수 있을까? 무사히 작동할 수 있다면 제도권 미술은 극복될 수 있는 것일까? 갤러리스트이자 출판업자, 큐레이터였던 세스 시겔럽이 1968년에 장소로부터 자유로운 전시를 기획했다. 일명 <제록스 북> 프로젝트였다.
SF 분야 최고의 콘셉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마시에이 쿠치아라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 할리우드 장편영화, 대형 게임 프로젝트에 두루 참여했다. 대부분 가깝거나 먼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SF 판타지 작품들이었다.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게임 세계를 창조하는 데 필요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가 있다. 그들은 전설과 영웅을 바탕으로 환상과 공포, 모험의 세계인 ‘게임’에 딱 맞는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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