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소시스트>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이 멜로디는, 1973년 약관 20세의 마이크 올드필드가 혼자 모든 악기를 연주하여 합성하였다. 그의 뒤에는 버진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이 있었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렸던 에릭 클랩튼, 제프 벡, 지미 페이지 모두 1960년대에 활동했던 영국 밴드 야드버즈 출신이다. 그 중 제프 벡이 78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다.
코로나 비대면 환경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뮤직 비디오가 주목을 받았다. 독특한 그림체와 기발한 서사로 음악을 널리 알린 뮤직 비디오 다섯을 뽑아 보았다.
나이 서른의 전성기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그는 최초의 아이돌 스타라 할 수 있다. 지금도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인 전설로 남았다.
60여 년 록 역사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은 대표적인 콘서트들이 있다. 그 현장에 없었다 하더라도, VHS에서 DVD로,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설의 무대를 알아보았다.
1980년대 단 세 장의 앨범으로 신스팝의 기수로 떠오른 두 사람은 10년에 걸친 불화를 끝내고 다시 활동을 개시했다. 올해 새 앨범 <The Tipping Point>는 영국 5위, 미국 10위권에 오르며 옛 명성을 부활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영국에는 새롭고 진보적인 록 음악의 하위 장르가 나타났다. 기존의 대중 음악에서 벗어나, 주제의식과 예술적 측면을 강조하고 시적인 가사와 복잡한 구성의 음악이었다.
안야 테일러 조이의 새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1960년대 런던의 번화가 소호(Soho)를 배경으로, 비틀스 시대 이전의 런던 힙스터들이 즐겨 듣던 팝 음악이 흘러나온다.
올해 8월에 생을 마감한 롤링 스톤스 드러머 찰리 와츠. 밴드 동료들이 머디 워터스 같은 블루스 스타의 영향을 받은 반면, 그는 찰리 파커와 치코 해밀턴을 더 좋아했던 재즈 애호가였다.
콜드플레이가 2년만에 발표한 신곡 ‘Higher Power’의 뮤직비디오에 홀로그램 댄서들이 익숙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에서 독특한 댄스 동작을 보여준 앰비규어스 그들이다.
록에 열광하는 팬이라면,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8년 영국에서 결성해 하드록 레전드가 된 두 밴드 딥 퍼플과 레드 제플린 중 누구에게 더 점수를 주어야 할지 아직까지도 깊은 고민에 빠질지 모른다.
올해 방영한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5에서 블랙 사바스, 라디오헤드와 함께 어둡고 음울한 음색의 여성 보컬이 등장했다. 싱어송라이터에 기타리스트, 그리고 남성 중심의 영국 사회에 분노하는 레즈비언이다.
10대 시절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한 4인조 밴드 U2가 12월 8일 고척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정상에 올랐다가 내리막길을 걷는 여느 밴드와는 달리, 여전히 티켓 파워를 유지하는 그들의 이면에 대해 알아보았다.
에티오피아 아동 구호를 위해 기획된 1985년의 라이브 에이드는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열린 사상 최대의 공연이었다. 퀸의 공연이 이날의 최대 하이라이트였지만, 그 외에도 음악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역사적 장면들이 많이 탄생했다.
영국 밴드의 미국 점령을 일컫는 브리티시 인베이전. 60년대에 비틀스가 첨병이었다면 70년대에는 레드 제플린이 있었다. 1968년 런던에서 밴드의 전신인 야드버즈(Yardbirds)의 대타 공연을 위해 결성되었으니, 올해로 결성 50주년을 맞았다.
퀸(Queen)의 기념비적 앨범 <News of the World> 발매 40주년을 기념한 박스세트가 지난해 11월 발매되었다. 여기에 수록한 프레디 머큐리의 미발표곡 ‘All Dead All Dead’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낸 영국 클래식 록 그룹 ELO의 리더 제프 린이 밴드를 해체한 지 30년 만에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작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데 이어 6만 명의 팬이 운집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서 주옥같은 24곡을 연주했다.
비틀스와 핑크 플로이드의 프로듀서로 시작해 정상의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리더로, 그리고 애비 로드 스튜디오의 터줏대감으로 바쁜 삶을 살아온 알란 파슨스의 이야기를 만나자.
1960년대 영국을 풍미한 톱모델이자 2017년 현재 전 세계에 초청받는 프리랜서 사진가인 패티 보이드. 그러나 그의 이름 앞에는 무엇보다 ‘록스타의 뮤즈’가 따라다닌다. 당연히 음악가의 이름도 따라다닌다.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 물론, 음악도 빠질 수 없다.
2015년 네 번째 솔로 앨범 출반 후 Jazzy한 수록곡을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선보인 데이비드 길모어. 아쉽게도 핑크 플로이드의 재결합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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