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exhibition

예술 도록, 아트 북의 표지 디자이너 알란 플레쳐

그의 사망기사에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였고, 가장 다작하는 디자이너 중 하나였다.”라고 묘사되어 있다.

modern art

예측불가능한 예술가, 뱅크시의 거침없는 행보

작품마다 깊은 사회적인 메세지를 남기는 동시에 예술의 본질에 질문을 던지는 뱅크시의 행보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경매에서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분쇄한 이래, 10년전 작품은 최고가를 경신했고, 본인을 무단 도용하는 것에 반발해 최근엔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그의 최근 이슈를 들여다보자.

apple

색의 향연, Prince Gyasi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그의 사진에는 다양한 원색 색채를 배경에 둔 모델의 갈색 피부가 강한 대비 효과를 발휘한다. Gyasi는 말한다. 색은 심미적 매력을 넘어 “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Art

흑사병의 귀환? 그림으로 보는 역사 속의 흑사병

중세시대 유럽을 강타했던 흑사병이 현재 중국에서 발병하였다.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던 흑사병에 대해 그림과 함께 알아보자.

exihibition

예술과 함께하는 힐링

올해 초 개관한 서울옥션 강남센터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술품 경매가 일부 컬렉터들만 참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경매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향유할 방법을 제공 중이다.

medieval art

중세의 그림에 사용된 상징적 이미지들

중세그림의 여러 괴물의 이미지나 고통받는 참혹한 인간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 과학, 예술, 종교, 윤리, 선전 등으로 이용되었다

food & drink

찬바람이 스칠 때, 달콤하고 따스한 뱅쇼

은은한 계피향과 달달한 과일맛, 깊은 와인의 풍미와 각기 다른 화려한 비주얼까지. 슬슬 찬바람이 스침과 동시에 생각나는 뱅쇼는 연말연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 중 하나다. 정성 가득 뱅쇼를 끓이는 뱅쇼 맛집을 소개한다.

exhibition

고무동력기에 그래픽을 입히다, 전시 <Bluer Flight>

국내 남성복 브랜드 ‘네이머클로딩’이 기획한 그래픽 디자이너 협업 전시 프로젝트 <Bluer Flight>. 이들은 단순한 디자인 차용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옷에 담긴 스토리까지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고무동력기’에 생각이 닿았다.

film curation

시를 쓰는 詩의 영화

시는 어떻게 시작되는 것인가? 우리 앞에 놓인 편지를 해독하기 위해 시가 탄생한 순간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혹은 편지의 작성자가 되거나. 일상에서 피어오르는 시의 궤적을 포착한 詩의 영화를 만나보자.

handmade

에셔와 '앨리스'의 만남, 현대판 이상한 나라

초현실적 상상력에 여성의 정체성을 가미한 그의 작품들을 보자. FKA Twigs의 ‘Cellophane’을 묘사하기도 한 그의 작업에서는 20세기 화가 Escher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겹쳐 보인다.

Art

예술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삶, 옥인콜렉티브의 작업들

도시와 사회, 그 속에서 소외된 개인의 모습에 주목한 소규모 예술집단, ‘옥인콜렉티브’. 2009년 결성부터 2018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까지, 한국 미술계에 끊임없는 화두를 던진 옥인의 작업은 2019년 8월을 기점으로 멈춰버렸다.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가만히 되새길 차례다.

photography

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

어느 날, 사진가 마틴 어스본은 평범하지 않은 행색의 노인을 발견한다. 그는 팔십 평생 딱 한번 어머니와 해변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이스트런던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두사람의 기록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film fesival

작은 영화제, 새로운 영화제

올가을 새롭게 시작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작은 영화제와 기존 영화제에서 ‘국제 영화제’로 거듭난 영화제 등 10월 중순부터 한 달간 우리를 찾아오는 작은 영화제와 새로운 영화제를 소개한다.

venue

목적 없이 배회하기 좋은 서촌의 숨은 아지트, ‘무목적’ 빌딩

서촌의 숨은 아지트. 멋스럽지만 소란스럽지 않은, 흥미롭지만 지나치지 않은 ‘무목적無目的’ 빌딩을 소개한다.

film curation

영화 속 블루 헤어

현실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영화 속 인물들의 강렬한 머리색은 캐릭터의 개성과 운명,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멋진 장치다. 지난번 ‘핑크 헤어’에 이어 영화 속 파란색 머리와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를 모아 봤다.

painting

그림 속 섬뜩한 공포의 존재

오늘날 공포 영화의 트렌드가 변하듯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예술 작품 속 공포의 대상도 바뀌어 왔다. 강렬한 이미지의 세 작품을 통해 변화상을 살펴보자.

book

글을 위한 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면은 오롯이 전문 작가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크라우드 펀딩, 독립 출판 등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빚어낼 기회가 늘어났다. 문제는 글을 막상 쓰려면 막막하다는 것. 이런 이들을 위한 지침서들이 있다. 별것 없는 일상조차도 빛나게 만드는 글의 힘. 이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을 꼽아보았다.

exihibition

Exchange 'A' day to 'The' day, 알찬 시월을 만들어줄 전시 4선

10월은 전시와 공연을 즐기기에 제격인 달이다. 앞선 휴일을 아쉽게 보낸 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전시들에 주목해보자. 무료한 하루를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날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painting

미국의 아이코닉 그림 ‘아메리칸 고딕’의 작가 그랜트 우드

중세 고딕의 화풍을 미국 중서부의 서민 생활에 잘 녹여낸 ‘아메리칸 고딕’으로 미국의 대표적 화가가 된 그랜트 우드의 작품을 살펴보자.

writer

작가 이승우, 고립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그의 소설은 명성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의 작품이 유럽 언론과 문인들에 의해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작가 이승우의 대표작을 세 권을 소개한다.

feminism

“신도 페미니스트”라 외친 행동주의 아티스트 사라 메이플

메이플의 자화상은 히잡을 두른 채 담배를 피우고, 바나나를 먹는다. “신도 페미니스트”라며 여성혐오주의자들에게 일갈한다. 영국에서 자란 여성 무슬림으로서 그는 종교, 여성에 관한 금기에 도전한다.

photography

안토니아 그루버는 얼굴을 뒤틀고 변형한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는 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무언가를 해체한다. 안토니아 그루버는 ‘얼굴’을 변형한다. 중심을 교란하고 부분을 왜곡한 그의 이미지들은 오브제로서 얼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exhibition

일상에 기여하는 예술, 바우하우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영화와 전시

올해는 바우하우스 탄생 100주년. 전 세계에서 이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 올가을 찾아온 영화 <바우하우스>와 금호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바우하우스와 현대 생활>을 소개한다.

street art

도시에 말을 거는 거리의 예술가, 피뇽-에르네스트

그는 한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회적 현실, 시적인 탐색을 환기한다. 소외와 고독 같은 감정들, 투쟁과 고통을 흔적을 세계 곳곳에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