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말을 아무 데나 적을 수는 없다. 소중한 마음을 담은 소중한 편지이니, 그 글을 담을 종이도 심사숙고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고르는 편지지마다 편지에 담긴 마음을 다르게 장식해준다. 마음을 더 예쁘게 보여줄 편지지를 골랐다.
서울에 살던 ‘노을’은 구례로 가서 빵집을 연다. 그는 매일 빵을 굽고 단정히 진열한 후 손님을 기다린다. 차분하고 야무지게 일상을 꾸리는 사람의 모습은, 슬며시 기쁨과 용기를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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