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essay

‘수필’보다는 ‘에세이’가 더 어울리는 책들

프랑스어인 에세이는 '시도' 또는 '시험'의 뜻하는 '에세'에서 파생한 단어다. 보통 수필이 따를 수에 붓 필자를 써, 손이 가는 대로 쓴 글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에세이는 태생부터 좀 더 무거운 내용을 다룬 산문이었다.

book curation

낙관에 대한 비관을 드러내는 책들

코로나19를 거치며 자기계발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회 불안이 증대하면서 한시바삐 미래를 대비하려는 심리가 커진 탓이다. 예나 지금이나 자기계발서는 긍정주의를 전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긍정이라는 말을 종교적인 수사처럼 쓰면서 삶은 틀림없이 더 나아질 거라고 낙관한다. 그래서인지 긍정이라는 말을 지나치게 남용하는 세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속속 들려온다.

book curation

봄밤에 참 어울리는 사랑 책 셋

날씨가 상쾌해서 틈만 나면 산책을 한다. 동네 곳곳에서 바스락거리며 자라나는 봄의 태동이 느껴진다. 봄날에는 몸과 마음이 동해서 사랑에 관한 책으로 자꾸만 손이 간다.

book curation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는 작가들

바쁘게 살다 보니 놓치고 사는 것들이 있다. 목전에 닥친 일을 해치우기 바빠 과거를 복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뒷전으로 밀린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여지라는 '카르페 디엠'을 입버릇처럼 되뇌지만, 오늘을 수습하는데 경황이 없어 허둥대다가 잠자리에 든다.

book curation

모든 걸 버리고 금단의 사랑에 투신한 사람들

비극의 낙차가 크면 클수록 독자는 소설에 더 몰입한다. 세간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향해 투신할 때 우리의 비루한 일상도 잠시나마 각별해진다. 오늘은 모두가 만류하는 금단의 사랑을 지켜낸 이들을 만나보자.

book curation

우리가 통 모르는 어린이라는 세계

별 고민 없이 어린이를 대하면 그들의 세계는 점점 더 헐거워질 수밖에 없다. 어린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담론은 청년과 노년 세대의 문제만큼 다뤄진 적이 없다. 다시 한번 질문해봐야 한다. 지금 이 도시에서 어린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