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파커

bebop jazz

비밥 풍운아 찰리 파커의 마지막 한 해를 돌아보다

찰리 파커가 아직 살아 있다면 올해는 그가 99세 되는 해다. 역대 재즈 뮤지션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인물로 자타가 공인하는 그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1955년 당시로 돌아가 보았다.

collaboration

재즈사 한 면을 장식한 최고의 콜라보 다섯

재즈 음반에는 ‘누가 누구를 만나다’거나 ‘누구와 누구’라는 제목의 컬래버레이션 음반이 많다.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였거나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레코딩을 남겼다.

christmas

찰리 파커부터 빌 에반스까지, 재즈 스타들의 이색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정취를 느끼기에는 재즈 음악이 제격이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캐럴은 재즈 뮤지션들이 즐겨 연주하는 레퍼토리다. 재즈 스타들이 연주한 캐럴 연주곡 중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다섯 곡을 꼽아 보았다.

jazz standard

뉴욕의 가을을 예찬하는 버논 듀크의 시즌 송 ‘Autumn in New York’

영화 <뉴욕의 가을>의 동명 주제곡 ‘Autumn in New York’은 80여 년 전 브로드웨이 작곡가 버논 듀크가 만든 명곡이다. 그는 ‘April in Paris’에 이어 다시 계절과 도시를 상징하는 곡을 썼고, 이 노래는 뉴욕을 상징하는 재즈 오리지널로 길이 남았다.

jazz piano

파커의 피아니스트에서 뉴욕의 택시 운전사로, 그리고 다시 일어선 듀크 조던

듀크 조던의 피아노 연주는 찰리 파커와 함께 할 때나 코펜하겐에서 외로운 생을 마감할 때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변화가 심한 미국 재즈계에서 버림받고 가족과 등진 고독한 인생을 살았던 듀크 조던,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에서 그의 서정적인 연주는 환호를 받았다.

european jazz

북유럽의 얼음처럼 차갑고 투명한, 노르딕 색소포니스트 얀 가르바레크

유럽을 대표하는 노르웨이 재즈 색소포니스트 얀 가르바레크, 그의 색소폰 소리는 맑고 차가우며 지적이다. 그는 노르웨이 재즈 특유의 아름답고 깨끗한 음악을 들려준다. 얀 가르바레크가 연주한 키스 자렛의 'My Song'을 듣는다면, 누구든 그에게 호기심을 품게 될 것이다.

jazz singer

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온 파커의 재즈 음악이 바꾼 인생, 쉴라 조던

찰리 파커를 쫓아다니던 소녀는, 그의 피아니스트와의 결혼 생활에 실패하며 딸 하나를 두었다. 홀로 딸을 키우며 낮에는 비서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 뮤지션의 꿈을 접지 않았고, 2012년 NEA 재즈 마스터즈 평생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swing jazz

찰리 파커 이전 스윙 시대의 알토 색소폰을 대표한 두 거장

알토 색소폰 하면 흔히 찰리 파커를 떠올리지만, 스윙 시대에 알토를 대표적인 솔로 악기로 정착시킨 두 명의 거장이 있었다. 듀크 엘링턴 빅밴드의 스타 솔로이스트 자니 호지스와 80년 현역의 주인공 베니 카터이다.

Jazz

유명 재즈 스타들의 재미있는 별명에 얽힌 이야기

대중의 인기를 끌어야 하는 영화배우나 운동선수들은 별명이나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재즈 스타들도 재미난 별명이나 애칭을 가진 이들이 많아서, 본명을 대신해서 쓰거나 앨범이나 곡 제목에 갖다 쓰기도 했다.

modern jazz

찰리 파커의 모방 스타일로 평가절하된 실력파 색소포니스트 소니 스팃

독창성을 중시하는 재즈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니 스팃은 뛰어난 색소폰 연주 실력을 보유하고도 찰리 파커 모방자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bebop jazz

비밥 최고의 스타 찰리 파커가 잠든 캔자스시티 링컨묘지에는 아직도 팬들이 찾아 온다.

재즈는 찰리 파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 재즈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알토 색스폰 연주자 Charlie ‘Bird’ Parker. ‘Yardbird’ 또는 ‘Bird’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그는 불과 35년의 인생이었지만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