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연인 사이였던 ‘은민’과 ‘예주’. 어느 날 예주는 은민에게 헤어지자 말하고, 은민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한다. 이별을 맞닥뜨린 이가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를 롱테이크로 담아낸 단편을 보자.
그간 작품을 통해 가장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무드를 찬찬히 완성해온 김종관 감독. 그가 홋카이도로 이별 여행을 떠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6분 길이의 짧은 단편영화로 담아냈다. 배우 안소희는 특유의 담담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이별의 감정을 생생히 전달한다.
이 영상에서 알려주는 방법들을 따라해보자. 당신은 곧 괜찮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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