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여성이 시를 쓴다는 것은’ 김혜순 시인 작품 3

김혜순은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은 원로 시인이다. 그리고 여성의 몸으로 글 쓰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작가다. 그가 치열하게 자신의 언어로 써 내려간 시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film curation

가해자의 부모, 그들이 짊어진 책임에 대하여

우리는 종종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의 책임을 그 부모에게 묻기도 한다. 범죄의 원인이 무엇이든 가해자의 부모에게는 제 몫의 책임이 무겁게 자리할 것이다. 그 입장에 서보게 하는 3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film curation

영화에 영향을 끼친 사진, 문학

<캐롤>, <화양연화>, <패터슨> 세 편의 영화에 영감을 준 사진과 문학 작품들을 짚어본다. 영화, 문학, 사진, 미술 등 각기 다른 특성의 장르가 예술의 범주 안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살펴보자.

books

초여름 시선(詩選) 3

시는 낯설다. 익숙한 의미로부터 몇 걸음, 혹은 아주 멀리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에 몰입하다 보면 일상 세계에서의 상식, 지식, 논리로부터 한 발짝 떨어지는 낯선 기분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보다 시원한 일이 있을까. 초여름에 읽기 좋은 시 3편을 소개한다.

true story

영화 같은 시인, 네루다가 왔다

<일 포스티노>와 <네루다>는 모두 칠레의 대시인 파블로 네루다를 모티프로 삼았다. 그러나 두 작품은 그의 일생을 지루하게 열거하는 전기 영화가 아니다. 차라리 네루다에게 헌사하는 일종의 ‘시’라고 해 두자. 이 멋진 두 편의 영화에는 우리가 몰랐던 진짜 네루다의 삶과 시가 함께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