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film curation

줄어든 이유도 가지가지! ‘작아진 사람’을 다룬 영화들

영화 <다운사이징>은 여러 문제가 심해진 미래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한 남성이 몸을 축소하는 시술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인간의 몸을 바꾸는 건 예나 지금이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인지, ‘작아진 사람’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는 50년도 전부터 만들어졌다.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자.

science fiction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018년 신작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후속작을 2020년으로 미룬 채, <알리타: 배틀 엔젤>을 먼저 이번 여름에 개봉하기로 하였다. 일본의 인기 만화 <총몽(銃夢)>의 영화 판권 확보 후 CG 기술의 향상에 심혈을 기울인 터라,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film review

‘침묵’으로 모든 것을 그러안다

<침묵>은 겉으로 보면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막상 열어보면 따뜻한 영화다. 법정 드라마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그 속에 진득한 인간애를 담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무엇보다 최민식의 울림 있는 연기는 끝내 관객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indiepost picks

2017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웰메이드 독립영화 두 편

2017년 12월에 국내외 대작들 사이에서 나란히 개봉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를 두 편을 소개한다. 오랜 연인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영화 <초행>과 흑백영화 특유의 낭만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블랙코미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다. 김새벽, 조현철, 고원희, 전여빈 등 독립영화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두루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based on novel

<미스테리어스 스킨>, 아물지 못한 두 개의 비밀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여러모로 복잡하고 힘겨운 감정적 경험을 안겨주는 영화다. 암묵적으로 금기시되었으나, 결코 회피할 수 없는 아동 성폭행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2005년 북미 개봉 당시 문제적 소재와 이색적인 미장센으로 영화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이 2017년에 뒤늦게 국내 첫 정식 개봉했다. 조셉 고든 레빗의 폭발적인 열연은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렵다.

famous duo

이승원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선영이 출연한 부부 영화 2편

이승원과 김선영은 부부다. 때로는 영화를 찍고 찍히는 감독과 배우의 관계에 놓이기도 한다. 차세대 시네아스트로 주목받는 이승원 감독의 장편 <소통과 거짓말>과 <해피뻐스데이>는 2017년 동시에 개봉했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잔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배우 김선영이 두 편에 모두 출연해 활기를 더했다.

horror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잘 차려 놓은 깜짝파티, <해피 데스데이>

<겟 아웃>,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제작진 블룸하우스가 또 한번 일냈다. 이번에는 주인공의 생일날, 죽음이 반복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예상을 뒤엎는다는 영화 <해피 데스데이>의 죽여주는 파티를 시작해보자.

japanese film

어느 날, 시한부 선고가 내려졌다

나와 당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유독 시한부 서사를 많이 다루는 일본영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2017년 개봉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비롯해 근래에 나온 5편의 일본영화가 모두 시한부의 삶을 다뤘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슬픔을 자꾸만 끄집어내는 이유가 뭘까.

teen movie

1979년 산타바바라에서 날아온 성장담, <우리의 20세기>

영화 <우리의 20세기>는 자유롭고 순수했던 1979년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를 배경으로 한다. 일찍이 아네트 베닝, 그레타 거윅, 엘르 패닝 등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1970년대 공기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재해석한 영화 <우리의 20세기>의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일곱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actor

양익준의 희로애락

양익준의 표정에는 모나지만 둥그런 감정이 혼재한다. 그래서인지 작품마다 잘난 구석 없는 캐릭터임에도 결코 미워 보인 적은 없다. 단편영화를 찍고 또 찍던 시절부터 독립영화 <똥파리>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새기고, 나아가 감독과 배우를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에 녹아들기까지. 누구나 동감하는 희로애락을 잔뜩 머금은 양익준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film director

누구의 딸도 아닌, 소피아 코폴라

80편이 넘는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거장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이자,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진 소피아 코폴라 감독.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영역을 끊임없이 구축해가는 소피아의 또렷한 작품 세계를 몇몇 필모그래피와 함께 훑어보자.

film director

크리스티안 문쥬가 그리는, 집요한 리얼리즘

루마니아 감독, 크리스티안 문쥬는 집요한 리얼리즘을 그린다. 2002년 감독으로 데뷔해 오늘날까지 총 4편의 장편을 연출했으며, 그중 3편이 칸영화제에 입상했다. ‘다르덴 형제를 잇는 칸의 위너’라는 수식이 늘 따라붙는 감독의 최근작 <엘리자의 내일>과 함께, 그의 스릴러적 리얼리즘이 도드라진 필모그래피를 두루 훑어보았다.

documentary

새빨간 조롱극을 보여주마,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밤섬해적단은 2인조 밴드다. 주로 북한, 김정일을 장난삼아 노래한다. 친구들은 열광하고 사람들은 웃는다. 그런데 밤섬해적단의 매니저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그들의 1집 앨범 <서울불바다>는 증거자료가 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주 진지하고 웃긴, 예상 밖의 다큐멘터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에서 그 진상을 파헤쳐보자.

film director

김종관 감독의 세 번째, 은희를 만난다는 것

수많은 단편영화를 찍으며 자신만의 무드를 찬찬히 완성해온 김종관 감독이 세 번째 장편영화 <더 테이블>로 돌아왔다. 그동안 감독의 작품에서 차례로 호흡을 맞춰온 배우 정유미, 한예리가 한데 모여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금 들여다볼 감독의 뮤즈는 바로 ‘은희’다. 사랑과 관계에 대해 누구보다 솔직했던, 김종관 감독의 은희들을 들여다보자.

feminism

주목할 만한 ‘여자들’

영화 <여자들>의 아름다운 화면이나 알맹이를 가득 채우는 것은 다름 아닌 '여자들'이다. 지금 한국 독립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여자들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청명한 얼굴들, <여자들>의 전여빈, 채서진, 요조, 유이든, 전소니를 들여다보자.

romantic comedy

도대체 <플립>이 뭐길래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명작이다. 2010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플립>은 그래서 2017년 국내에 개봉했다. 온전히 작품 자체의 힘으로 입소문을 타고 건너왔다.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은 대성공이다. 많은 이들이 믿고 보는 <플립>의 매력이 무엇인지 안 궁금할 수가 없다.

actor

마이클 패스벤더의 만 가지 얼굴

우리가 기억하는 마이클 패스벤더는 과연 누구일까. <에이리언>의 인공지능 로봇? <엑스맨>의 매그니토? 그것도 아니면 스티브 잡스? 만 가지 얼굴을 지닌 마이클 패스벤더가 궁금하다면, 2017년에 개봉한 여섯 편의 영화를 찬찬히 되짚어 보자.

review

<아메리칸 허니>, 모두가 통과하는 젊음의 길거리

미국의 ‘유스(Youth)’는 자유를 꿈꾼다. 그러나 청춘의 꿈이 모두 성공으로 끝나는 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에서 만난 십 대 소녀 ‘스타’는 꾸밈이 없어 더욱 매혹적이다. 이 영화가 ‘유스 무비’인 이유는 꿈과 사랑을 찾아 방황하는 여정, 그 길거리에 있다.

actor

에단 호크와 로맨스의 끝나지 않을 교집합

에단 호크가 출연한 멜로 영화들을 두루 훑어본다. 그간의 필모그래피에 비하면 로맨스 장르의 비중이 그리 큰 편이 아님에도, 여전히 그를 <청춘 스케치>의 ‘클로이’나, ‘비포 시리즈’의 ‘제시’로 기억하는 데는 분명히 특별한 이유가 있다.

actor

강철처럼 단단한 배우, 정하담의 또렷한 얼굴

쉽게 잊히지 않는 동양적인 마스크와 절제된 말투,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립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정하담의 주연작 <재꽃>은 박석영 감독과 함께 하는 ‘꽃 시리즈’ 3부작의 마침표를 짓는 작품이다. <재꽃>과 함께 전작 <들꽃>, <스틸 플라워>를 두루 훑어보았다.

teen movie

우리 모두의 지랄발광 17세

2017년 <겟 아웃>에 이은, 대중의 열광적인 청원에 힘입은 또 하나의 ‘강제 개봉작’이다. 17세 소녀의 지질하고 유별난 사춘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며 로튼토마토 지수 95%를 기록한 화제작, <지랄발광 17세>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네 가지 키워드.

documentary

뉴스만 있고 사람은 없는 세상의 다큐멘터리스트

범람하는 뉴스의 시대다. 컴퓨터를 켜면, 식당에 가면, SNS에 접속하면, 어디든 뉴스가 있다. 어떤 뉴스는 공분을 일으키고 어떤 뉴스는 웃음거리로 소비된다. 적어도 내 바로 곁에서 일어나지 않았을 때는. 박문칠 감독은 ‘뉴스’가 ‘내 일’이 되어버린 어떤 사람들의 얼굴을 담아낸다.

actor

영원한 아멜리에, 오드리 토투의 출구 없는 매력

사랑스러운 얼굴, 장난기 가득한 미소와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새겨온 배우 오드리 토투가 신작 <파리의 밤이 열리면>으로 돌아왔다. 그의 당차고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이 궁금하다면, 다음 영화들도 함께 주목하라.

actor

이자벨 위페르는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최근 이자벨 위페르는 한 클래스에서 “배우는 완전한 자유를 느끼며 작품에 임해야 하며, 그 자유는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하려 들지 않을 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오히려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만이 인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깨달으며 이자벨 위페르는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