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우(yoojiu)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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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삶, 옥인콜렉티브의 작업들

도시와 사회, 그 속에서 소외된 개인의 모습에 주목한 소규모 예술집단, ‘옥인콜렉티브’. 2009년 결성부터 2018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까지, 한국 미술계에 끊임없는 화두를 던진 옥인의 작업은 2019년 8월을 기점으로 멈춰버렸다.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가만히 되새길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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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 닿을 수 없는 꿈

집은 때론 따뜻한 휴식처로, 사적인 공간으로, 누군가에겐 욕망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개인마다 다층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는 집은 그 자체로 많은 예술가에게 주요한 화두가 된다. 그들은 폐허로 남겨져 버려지거나 고요히 서 있는 집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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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에 대하여

하루에도 수십 번 누군가의 뒷모습을 마주한다. 툭 떨어지는 목덜미와 내려앉은 머리카락, 살짝 굽은 어깨는 그 사람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한다. 무수한 타인의 뒷모습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나’의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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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술가의 사랑을 기억하는 법

사랑의 서사는 언제나 상실로 귀결된다. 저마다 그 끝을 견디는 방식은 다르겠으나, 한 예술가가 연인의 존재를 되새기는 방법은 다소 특별하다. 다분히 사적인 경험을 보편적인 사랑의 속성으로 무한히 확장하는 그는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란 이름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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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진가가 찍은 남성의 몸

여성 사진가의 눈으로 탄생한 남성의 몸은 과하게 위압적이지도, 도발적이지도 않다. 피부와 형체를 지닌 대상으로 그 자리에 묵묵히 존재할 뿐이다. 때로는 나약하게, 그저 한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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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지독한 열병, 예술가가 남긴 사랑의 흔적

예술가의 사랑은 그들의 기구한 삶만큼이나 자주 회자된다. 그들은 때론 연인으로, 작품의 첫 관객으로, 금방이라도 나락으로 떨어질 생의 유일한 지지자로 서로의 곁을 지켰다. 이 열병 같은 사랑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형태와 결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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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남자,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려한 문장을 읽다 보면 종종 발견하게 되는 그림이 있다. 바로 하루키의 ‘소울 브라더’이자 일본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 안자이 미즈마루가 그린 일러스트다. 무심한 듯 솔직한 그의 그림은 하루키의 글 안에서 담백한 풍미를 더한다.

Artist

예술가가 쓴 편지

흔히 예술가의 작품은 그 자신을 투영한다고 말한다. 그리움과 사랑을, 때론 예술에 대한 열망을 캔버스에 담았던 그들은 흘러넘치는 마음을 차마 주체하지 못해 많은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여기, 사랑하는 이를 향해 자신의 내밀한 속마음을 고백한 세 예술가의 편지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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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딸의 경쾌한 일상을 담은 신 노구치의 사진들

일본 사진작가 신 노구치(Shin Noguchi)는 사랑스러운 세 딸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모습은 잊고 있던 당신의 어린 시절을 환기시킨다.

photography

밤의 노동자를 찍은 사진

영국의 포토그래퍼 플로리안 뮬러(Florian Mueller)는 밤의 노동자를 찍었다. 무작위로 쌓인 물건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네온 불빛은 가게 밖 드리운 칠흑 같은 어둠과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빛과 어둠, 그 경계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이들은 그렇게 오늘도 삶을 버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