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벌어보겠다고 벌인 일이 죽음의 위기를 가져왔다. 평범한 가장이었던 ‘마티’는 일순간 사고가 끊이지 않는 범죄자가 되었다. 오자크의 작은 동네에서 그가 세탁해야만 하는 800만 달러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부유한 가정에서 아티스트의 꿈을 꾸며 자란 ‘베이’와 청각 장애를 지닌 ‘다프네’. 이 둘은 태어날 때 병원의 실수로 가족이 뒤바뀐 운명을 맞았다. 장애와 비장애의 두 커뮤니티가 하나로 엮어지는 그곳에서 사랑이 피어나고 하나의 큰 가족이 탄생한다.
때때로 결단력 있는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하고, 한없이 자상한 마음씨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는 이 남자. 하룻밤 사이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톰 커크먼의 모습에서 동화 속 이야기처럼 이상적이지만 불가능하다고는 믿고 싶지 않은 리더의 자질을 돌아본다.
한국계 캐나다 이민자 김씨네 가족에서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본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갈등을 넘어서는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보살핌과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 드라마의 놓칠 수 없는 메시지다.
창작자 로비아 라시드의 영감이 배우 키어 길크리스트를 만나 작품이 된 넷플릭스 드라마 <별나도 괜찮아>. 시즌 2의 방영 소식이 무척 기쁜 이유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 ‘샘’에게서 자꾸만 우리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극작가 마이크 바틀렛의 <닥터 포스터>는 연극을 스크린 위로 옮겨 놓은 듯하다. 주인공 젬마를 따라 걷는 복수의 길은 잘 만들어진 연극 한 편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길과도 무척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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