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며 그림 속 세상을 궁금해한 적 있는가? 아주 좋아하는 그림을 오래오래 보다 보면 뭘 그린 건지, 어디서 그린 건지 궁금해지기 마련. 작가 Maciek Janicki는 고흐를 둘러싼 풍경이 궁금했고, 짧은 영상에 고흐의 세상을 풀어낸다.

2분 남짓한 영상 <No Blue Without Yellow>는 보는 사람을 고흐의 작품 속으로 데려간다. 나무 침대와 의자가 놓인 방, 꿈틀대는 나무들, 황금빛 곡식 물결…. 고흐의 그림을 보며 상상하던 것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No Blue Without Yellow> 스틸컷

이 작품을 만든 Maciek Janicki는 폴란드에서 태어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그는 그림과 애니메이션,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작업하는데, <No Blue Without Yellow>에서도 이러한 그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Maciek Janicki는 고흐의 붓질 하나하나를 샘플로 삼고, 3D화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그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Maciek Janicki 홈페이지 
Maciek Janicki 비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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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