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의 병언이 실수로 냉동창고에 갇혀버린다. 냉동차를 운전하는 오메가 사피엔의 운전법은 그다지 얌전하지 않고, 덕분에 냉동창고 안 병언은 쉴 새 없이 흔들린다. 추위와 공포에 막막할 법도 한데, 신기하게도 병언에게선 동요가 느껴지지 않는다. 왜일까? 재치가 넘치는 비디오를 보면 안다.

패션 필름과 뮤직비디오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영상은 협업의 결과물이다. 패션 브랜드 반스(VANS)의 윈터 컬렉션 옷을 입은 바밍타이거를 매거진 <GQ>가 카메라에 담은 것. 바밍타이거는 이 작업을 위해 새로운 싱글 ‘ICY’를 만들었다. 이들은 <GQ>와의 인터뷰에서 협업 컨셉에 맞게 차가운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곡을 만들고자 했으며,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해보았다고 전했다.

오메가 사피엔 ‘Rich & Clear’ 커버

한편 운전하는 역할로 출연한 오메가 사피엔은 바밍타이거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멤버다. 한국에서 태어난 후 중국,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를 경험하며 정체성을 쌓아온 그는 크루에 독특한 색을 한층 더할 것 같다. 10월 3일 오메가 사피엔이 첫 싱글 ‘Rich & Clear’를 발표했고, 그는 이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자신을 향한 기대가 옳았음을 증명했다.

Omega Sapien ‘Rich & Clear’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