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드니 본디(Bondi) 해안에 다양하고 개성 있는 조각 107점이 전시되었다. 시드니에서 열리는 바닷가 조각 전시회(Sculpture by the Sea)는 1997년에 시작되었다. 처음 100달러의 예산으로 시작한 이 전시는 개최를 도와주는 지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었다. 다행히 주요 스폰서가 된 ‘Sydney Water’에서 예산을 지원해주었고, 덕분에 참여한 예술가들에게 수여할 상금이 마련되었다. 첫해에 1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고 25,000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대성공을 거둔다. 1998년 시드니올림픽을 계기로 이 전시회는 올림픽 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호주 내 다섯 군데에서 개최된다. 그 후 지금까지 순탄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