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시리즈

1975년생인 일본 조각가 나와 코헤이는 픽셀 사슴 연작시리즈로 우리나라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픽셀 시리즈는 사슴 박제에 다양한 크기의 크리스탈 볼을 뒤덮은 작품이다. ‘픽셀’은 디지털 영상에서 화상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픽셀(Pixel)이라는 단어와 생물학적 세포를 일컫는 셀(Cell)의 합성어이다. 박제된 사슴과 크리스탈로 덮은 이 작품들은 원래 지닌 색과 질감의 형태를 완전히 해체시켜 전혀 다른 생명체처럼 보인다.

<Pixcell-Maria>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나와 코헤이의 픽셀 마리아
<PixCell-RGB-Text#1>

 

 

트랜스 시리즈

스캐너와 컴퓨터를 기초로 작품을 제작해내는 현대 최첨단 조각 기법이다. 사람 또는 어떤 대상을 3D 스캔한 뒤 얻어진 데이터를 다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새로운 방식이다. 작가는 컴퓨터 기법 중에 하나인 텍스처 매핑(texture mapping)방식을 이용하여 3D 데이터를 확대, 축소하거나 또는 계속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효과를 반복 적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Stroke-Rio>
<Trans>

 

 

매니폴드

작가는 환경오염 심각성과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위협이 날로 더해가는 오늘날의 실태를 수많은 파이프가 둘러싸고 있는 원형 돌기들이 한데 묶인 형태를 띠고 있는 <매니폴드>라는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순 알루미늄 조각인 <매니폴드>는 중국과 일본의 현지 공장에서 3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2013년 3월 총 71개의 조각으로 나눠 한국으로 운송되어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조각광장에 설치되었다.

<Manifold>
<Manifold>

 

 

그 외의 작품들

<Billowing clouds of foam>
<Throne>
<Force>
나와 코헤이 via ‘Japan times’ 
나와 코헤이 개인전 설명 영상
Roppongi Hills Arena에 설치된 나와 코헤이의 작품

 

모든 이미지 ⓒKohei 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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