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슈퍼배드>가 다시 뭉쳤다. <슈퍼배드2>의 수록곡 ‘Happy’로 관객과 리스너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던 퍼렐 윌리엄스가 오는 7월 26일 개봉할 <슈퍼배드 3>에서도 통통 튀는 멜로디와 유쾌한 에너지의 사운드트랙으로 또 한 번 영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 노래 제목처럼, 산뜻한 옐로우 빛과 기분 좋은 상큼함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Yellow Light’ 뮤직비디오를 보자.

16곡의 사운드트랙 중 퍼렐 윌리엄스의 곡만 9개. 그중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공개한 곡이 바로 ‘Yellow Light’다. 1980년대 아케이드 게임 컨셉의 뮤직비디오로, ‘멋짐’이 줄줄 흐르는 퍼렐 윌리엄스의 패션과 할리우드 거리를 천방지축 누비고 다니는 미니언들의 모습이 귀엽게 담겼다. 곳곳에 배치한 노란색 포인트의 오브제를 찾아내는 것도 큰 재미요소. <슈퍼배드 3>에 새롭게 등장할 악당 ‘발타자르 브랫’의 모습을 앙증맞은 픽셀로 미리 만나보는 것도 꽤 신선하다.

<슈퍼배드 3>의 또 다른 수록곡 ‘There's Something Special’ 뮤직비디오. 노란색 모자를 쓴 퍼렐 윌리엄스의 얼굴과 흰색 멜빵바지를 입은 미니언들을 끝없이 중첩해 보여주는 편집이 산만하면서도 귀엽다
<슈퍼배드 2>의 수록곡 ‘Happy’. 2013 한 해의 흥을 책임진 곡으로,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3관왕,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슈퍼배드 3> 3차 예고편

<슈퍼베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들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등장으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달은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다룬다. 쌍둥이 형제 그루와 드루의 유쾌한 연합, 완전히 새로운 악당의 등장, ‘다크’하게 돌아온 미니언들의 귀여운 악동 짓을 7월 26일 영화관에서 즐겁게 확인해보자.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