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브루노 마스가 트위터를 통해 예고한 대로, 그와 앤더슨 팩의 프로젝트 그룹 실크소닉(Silk Sonic)의 첫 뮤직비디오 ‘Leave the Door Open’이 3월 5일 공개되었다.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라이브 형태로 발표된 이 곡은, 공개 3일 만에 조회 수 2,000만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실크소닉의 첫 콜라보 앨범 <An Evening with Super Sonic>에 수록될 예정이다.

실크소닉 ‘Leave the Door Open’ 뮤직비디오(2021)

두 사람의 우정은 2017년부터다. 브루노 마스가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은 앨범 <24K Magic>(2016)의 유럽 투어에 앤더슨 팩이 잠깐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앤더슨 팩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에 브루노 마스가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자주 어울려 음악을 맞춰 보았고 함께 밴드를 하자는 계획으로 이어졌다. 밴드 이름 실크소닉은 이들의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로 한 원로 뮤지션 부치 콜린스(Bootsy Collins)가 지어 주었다.

실크소닉의 홍보 음악 ‘Intro’

두 사람 모두 싱어송라이터이면서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팝, R&B, 펑크, 소울, 힙합을 넘나드는 뮤지션이라 벌써부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들은 #LetSilkSonicThrive 라는 해쉬태그를 만들어 온라인 홍보에 들어갔고, 올해 그래미 시상식(3월 15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