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예술가들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대거 유럽에서 대거 예술가들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미국회화의 꽃이 피어나고 추상 표현주의의 거대한 물결이 미국을 휩쓴다.

 

로버트 마더웰

추상표현주의를 주도한 인물 중 하나이다. 잭슨 폴락, 마크 로스코, 윌렘 드 쿠닝등과 추상표현주의 1세대 그룹인 ‘뉴욕스쿨’을 만들었다. 은행장을 하는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다. 거트루드 스타인 등과 친분을 맺고 많은 예술가와 교류하였다. 화가가 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아버지는 하버드 대학 박사 학위를 따는 조건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현실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에도 관심이 많았던 마더웰은 스페인 내전에 대한 감정을 그린 <스페인 공화국에 바치는 비가>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이미지 출처 'Art Basel'
이미지 출처 - 'Abstract Critical'
이미지 출처 - 'Pelham Communications'
이미지 출처 - 'NY Art Beat'
이미지 출처 - 'Art Basel'
로버트 마더웰, 이미지 출처 - 'MFAH'

 

필립 거스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는 박해를 피해서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유대인이다. 하지만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아버지는 자살했고 시신을 3살이었던 필립 거스턴이 발견했다. 14살에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이때 평생의 친구 잭슨 폴락 등과 함께 공부한다. 그러나 곧 어떤 사건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난 후는 거의 독학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의 시작은 추상표현주의였지만 중간에 소위 ‘순수 추상’을 버리고 만화기법을 이용한 구상주의로 옮겨간다. 같이 추상표현주의 운동에 앞장섰던 친구들에게 ‘배신자’로도 불리며 혹평을 받았으나 그의 말기작품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기법으로 평가된다.

이미지 출처 - 'MoMA'
이미지 출처 - 'NY BOOKS'
이미지 출처 - 'Prabook'
이미지 출처 - 'Art Book'
이미지 출처 - 'Studio International'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이미지 출처 - 'Hauserwirth'

 

윌렘 드 쿠닝

네덜란드 출신의 미국 화가로 액션 페인팅 화가로도 불린다. 피카소의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여자’를 주제로 많이 그린다. 말년에는 알코올중독과 치매 증상을 보이면서도 다작하였으나 조수가 도와주어 완성했다는 루머도 있는 등 구설이 있었다.

이미지 출처 - 'Phaidon'
이미지 출처 - 'Nasher Sculpture Center'
이미지 출처 - 'Elias Art'
이미지 출처 - 'Guggenheim'
이미지 출처 - 'Best Arts'
젊은 시절의 윌렘 드 쿠닝, 이미지 출처 - 'GVS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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