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상은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훌륭한 건축가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직까지 국내 수상자는 없다. 8명의 수상자를 낸 건축강국 일본의 건축가 3명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2019년 수상자 이소자키 아라타

2018년까지 7명의 수상자를 낸 일본은 2019년 또 8번째로 프리츠커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이 처음 만들어질 당시 초대 심사위원까지 지낸 이소자키 아라타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특정지역이나 민족성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만의 방대하고 심오한 건축지식과 스타일로 모던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자






2013년 수상자 이토 도요

도쿄대에 입학했으나 야구밖에 모르던 이토 도요. 그는 뒤늦게 건축학과를 전공학부로 택한 뒤 죽 건축이라는 한 우물만 팠다. 동일본대지진 때는 다른 건축가들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쉼터 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는 해방 전 한국에서 사업을 하던 부친 덕에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곧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기억은 없다고 한다.





1995년 수상자 안도 다다오

건축에 문외한인 사람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안도 다다오. 그는 원래 트럭 운전사와 권투선수로 일했고, 건축에 관해서는 정규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이후 그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을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껴 건축에 입문한 것은 유명한 얘기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은 자연과의 조화를 매우 중요시하며 바람, 물, 빛 등의 요소가 항상 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에도 여러 건물을 설계하였으며 특히 제주도에 여러 작품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