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book curation

모든 걸 버리고 금단의 사랑에 투신한 사람들

비극의 낙차가 크면 클수록 독자는 소설에 더 몰입한다. 세간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향해 투신할 때 우리의 비루한 일상도 잠시나마 각별해진다. 오늘은 모두가 만류하는 금단의 사랑을 지켜낸 이들을 만나보자.

lgbtq

명작 반열에 오른 여성 퀴어 로맨스 5

근래 LGBTQ를 다룬 영화가 자주 영화제 본선에 오른다. 하지만 남성 퀴어 영화가 오스카를 수상한 것에 비해 여성 퀴어 영화는 아직 그러지 못했다. 수상 문턱까지 올랐던 명작 여성 퀴어 로맨스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film director

지금 이 감정은 뭐죠? 토드 헤인즈 영화 속 특별한 서정

<벨벳 골드마인>(1998)부터 <캐롤>(2015)까지 토드 헤인즈의 팬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의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정 때문일 것이다. 관객들은 그의 영화를 보며 묻게 된다. 지금 이 감정은 과연 무엇일까.

film curation

영화에 영향을 끼친 사진, 문학

<캐롤>, <화양연화>, <패터슨> 세 편의 영화에 영감을 준 사진과 문학 작품들을 짚어본다. 영화, 문학, 사진, 미술 등 각기 다른 특성의 장르가 예술의 범주 안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살펴보자.

film review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캐롤>로 보는 사랑의 징후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캐롤>은 서로 다른 영화지만, 로맨스 영화로서 필연적으로 품고 있을 사랑의 징후들을 꺼내보고 싶었다. 이 글은 분석보다는 두 영화의 기억을 되짚는 글에 가까우며, 관람 전보다는 후에 유효한 글이 될 것 같다. 두 영화를 모두 접한 관객들이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다.

actor

루니 마라의 다양한 얼굴

2016년 개봉한 <로즈>에서 기구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으로 분해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준 루니 마라. 그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이 궁금하다면 다음 영화들도 함께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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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편이 안내하는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크리스마스를 앞둔 당신에게 보내는 특별한 선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두 편의 영화 모두 ‘뜻밖의 선물’을 소재로 했다.

lgbtq

다채로운 ‘퀴어시네마’를 살펴보다

국내 현실에서는 아직 조심스럽게 말하게 되는 것, 그리고 가장 첨예하게 논쟁 중인 화두를 영화라는 장르는 결코 놓치지 않는다. 비교적 근래 작품성을 인정받은 퀴어시네마 클래식 5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