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발표한 첫 EP <나의 가역반응>으로 수많은 리스너의 마음을 훔친 뮤지션을 만났다. 제법 차가운 강바람이 불던 저녁, 그동안 베일에 둘러 쌓여 있던 신해경과 나눈 음악 이야기.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 주목하자. 사진가 103 팀의 사진 1,000여 점을 아무런 정보 없이 전시하고 판매하는 <더 스크랩>이다.
자기만의 타이밍을 알고 셔터를 누르는 사진가 이강혁에게 밤은 잠들고 싶지만 잠들 수 없는 때이다. 그러나 잠든 듯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하고 쓸데없는 고민은 내일로 미루게 하는 꿈 같은 영상들이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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