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를 모았다. 영상 속 인물들은 아무도 없는 텅 빈 건물 앞에서, 복도에서, 옥상에서 노래를 부른다.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건물들이 보는 재미를 충족하는 뮤직비디오를 보자.
Fotan Laiki는 현재 홍콩 언더그라운 힙합신에서 단연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그의 음악에는 젊음의 ‘객기’, 열정, 자유분방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강력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그의 음악 세계를 엿보자.
올해 <쇼미더머니>에도 많은 실력자가 출연해 우승을 놓고 경연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쇼미더머니> 출연자 중 우승 후보로 꼽히는 래퍼 셋을 살피고, 그들이 영향받은 외국 래퍼를 함께 소개한다. 아직 이 래퍼들을 낯설게 느끼는 시청자를 위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 서울에서 가장 신선한 크루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바밍타이거(Balming Tiger)라고 답하는 이가 꽤 많지 않을까.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 바밍타이거에 관한 몇 가지 키워드.
<쇼미더머니 6>에서 지코와 딘이 프로듀싱한 노래 ‘요즘것들’은 그라임(Grime)이라는 장르 타이틀을 붙여 나왔다. 그라임은 아직 국내 대중에게는 낯선 장르지만, 영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그라임과 대표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수보이(Suboi)는 17살에 솔로로 데뷔했고, 여성 래퍼를 향한 선입견을 깬 파워와 독특한 플로우를 다져가며 베트남의 명실상부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그간의 음악적 행보를 몇몇 곡들과 함께 짚어보았다.
힙합신에 낯설지만 흥미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아니 어디라도 갈 수 있는 래퍼 두 사람을 소개한다. 재키와이, 그리고 릴체리.
래퍼 릴 핍과 XXX텐타시온이 세상을 떠났다. 릴 핍은 마약으로 인한 복합 중독작용으로, 텐타시온은 총기 범죄로 사망했다. 두 래퍼의 삶과 그들을 둘러싼 논쟁을 짚어봤다.
미국의 힙합 매거진 XXL은 매년 신인 10명을 선정해 그들을 ‘XXL Freshman Class’라 부른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켄드릭 라마, 제이콜 등 당시 내로라하는 신인들이 선정됐다. 올해는 어떤 아티스트가 이 자리를 차지할까? 후보로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주목할 만한 3명을 꼽았다.
목을 감듯이 쓰다듬고, 손목으로 부드럽게 허공을 가르고, 손가락을 폭죽처럼 털고…. 춤도 단순한 움직임도 아닌 매혹적인 몸짓, 제스처. 표정과 더불어 잘 훈련된 제스처는 ‘연예인스러운’ 신비감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날갯짓 같기도 하다. 제스처의 무엇이 우리를 홀리는 것일까? 몸의 표정, 제스처의 세계에 빠져 보자.
싸이와 함께 시상식 공연에 등장했던 MC 해머는, 마이클 잭슨과 비견되기도 했던 댄싱 랩 스타였다. 그랬던 그가 전성기를 지날 무렵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엄청난 재산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씨피카, 정크야드, 시황, 92914... 몰랐다면 꼭 알아 두어야 할 실력파 뮤지션들이 마침 봄을 맞아 새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서성일 당신을 위한 새봄의 플레이리스트.
래퍼 닥터 드레는 공동 설립한 헤드폰 메이커 ‘비츠’가 애플사에 총액 30억 달러에 매각되어 대박을 터트린바 있다. 또 한 명의 래퍼가 사업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윌아이엠을 만나본 이들은 그가 뮤지션이 아니라 비즈니스맨에 가깝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국내 힙합 신을 끓게 하는 새로운 피. 지금 가장 주목받는 세 명의 래퍼, 나플라, QM, pH-1이 나란히 앨범을 발표했다.
딱 1년 전쯤 슬릭(SLEEQ)을 이렇게 소개한 적 있다. ‘프리티’나 ‘언프리티’를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이 멋진 래퍼라고. 지금 다시 소개하자면, 슬릭은 규정된 프레임을 깨고 제 할 말 다 하는, 페미니스트 래퍼다. 그에게 용기와 영감을 준 것들이 여기 있다.
기다림 끝에 만난 음악은 얼마나 달콤한가. 글렌체크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냈고, 이센스가 두 개의 신곡을 기습 공개했다. 다채로운 아티스트를 거느린 단체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 줄여서 BANA)의 든든한 두 기수, 무엇보다 구애받지 않는 두 음악가의 등장은 더없이 반갑다.
1990년대 미국 동부를 대표하던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와 서부를 대표하던 투팍은 친구 사이였지만 심각한 불화를 겪다가 각각 저격당해 사망하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던 리치 치가의 'Dat $tick' 뮤직비디오를 보았는지. 소박한 외양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수준급 랩 실력으로 숱한 아티스트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리치 치가의 곡들을 훑어보았다. 더불어, 두 명의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신예 래퍼의 곡도 함께 언급해본다.
재키와이는 물결처럼 일렁이는 녹색 머리카락을 가졌고, 3년 전 열여덟 살의 나이로 여성 래퍼 컴피티션 'GALmighty'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졌다. 그와 얼마 전 나온 첫 음반 <EXPOSURE>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래퍼가 다는 아니다.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는 ‘언프리티’를 앞세우지 않아도 ‘멋짐’이 묻어나는 여성 래퍼들이 많다. 그리고 그들이 예쁜지 예쁘지 않은 지는 중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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