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Short

친구들끼리 장난이 비극으로 이어진, 호러 아닌 호러 두 편

친구들 간의 섣부른 장난이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잘못된 결과를 낳는 경우가 있다. 이를 실제 상황이라 받아들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은 호러 아닌 호러 단편 두 편을 모았다.

action hero

마블 MCU의 단편 시리즈 ‘Marvel One-Shot’

마블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MCU 세계관과 호환되는 단편영화 다섯 편을 실험적으로 제작했다. 이들 단편은 마블의 블루레이 상품과 함께 유통되었으나, 어떤 모습인지 유튜브에서도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minority

당신에게 권하는 장애 인식, <Be Cool, We Are> 캠페인

미국 인디애나 주가 얼마 전에 공개한 장애 인식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보자. 그들은 말한다. 장애인들과 함께 있을 때 뭔가 다르게 행동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너 자신이 돼라”고.

Short

‘장이수’가 출연한 단편, 베를린 금곰상 수상작 <호산나>

201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금곰상을 받은 <호산나>. 작품은 기독교의 전통적인 예수 신화를 남성적 폭력과 비도덕이 도사리는 현대 대한민국의 음침한 시골 동네로 불러왔다. 감독은 당시 이제 막 영상원을 졸업한 32살 신예였다.

social issue

과도한 성형수술의 끔찍한 결말, <Supervenus>

흰 장갑을 낀 손이 나타나 여성의 몸에 칼을 대고, 주삿바늘을 꽂기 시작한다. 리얼한 사운드와 함께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장면들은 성형수술의 전 과정을 불편할 만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도한 성형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영상을 보자.

feminism

직장 내 성차별을 풍자한 픽사의 단편 <Purl>

최근 픽사에서 공개한 단편 <Purl>은,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직장 내 남성 중심적인 문화에 적응하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다. 첫 직장에서 유일한 여성으로서 일했던 감독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한다.

Short Animation

가끔은 엉뚱한 일이라도 저지르기, 단편 <Unwanted Desires>

가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본 적 있는가? 아래 단편 애니메이션은 우리 모두가 느끼지만 결코 할 수 없는 충동적인 욕구 분출을 대신해준다.

Short

내면을 탐구하는 몸의 노래, 단편 <E_GO>

거울로 둘러싸인 방, Eric Cheung은 상체를 드러낸 채 화려하고도 절제된 안무를 펼친다. 감독 Alimzhan Alan Sabir에 따르면 거울은 자아를 인식하게 하는 도구이며, 안무는 자존감의 균형을 맞추는 행위다.

lgbtq

롱테이크로 담은 슬픔의 시간, 단편 <이별을 받아들이는 다섯 단계>

2년 동안 연인 사이였던 ‘은민’과 ‘예주’. 어느 날 예주는 은민에게 헤어지자 말하고, 은민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한다. 이별을 맞닥뜨린 이가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를 롱테이크로 담아낸 단편을 보자.

Short Animation

불에 관한 이미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단편 <Wildfire>

화재 현장의 치솟아 오르는 불길, 담배를 피우기 위해 붙인 성냥불, 생일 케익 위 꽂힌 촛불…. 애니메이션에는 불에 관련한 이미지들이 빼곡히 차 있다. 극명한 색감, 간결한 그림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자.

lgbtq

자신을 찾아가는 소년의 하룻밤 <Pretty Boy>

성 지향성을 고민하는 소년과 그와 하룻밤을 보내는 여자의 이야기.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하룻밤을 32분의 러닝타임에 담은 영화는, 역대 최고의 LGBTQ 단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ort

마이애미에 사는 중국 네일리스트의 삶, 단편 <Agua Viva>

그는 매일 가게 문을 열고, 청소하고, 손님을 맞는 반복적인 일상에 무력감을 느낀다. 삶엔 새로운 환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단조로운 그의 일상에 새로움이 깃들 수 있을까? 매력적인 비주얼로 점철된 단편 애니메이션 <Agua Viva>를 소개한다.

Short

3백 달러의 단편영화를 만들어 할리우드의 3천만 달러 규모 제안을 받다

우루과이의 젊은 광고감독 알바레즈는 단 3백 달러로 만든 SF 단편 <Panic Attack>을 온라인에 업로드했다. 그 후 할리우드에서 이메일이 쏟아졌고, 그중에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영화 프로젝트 제안도 있었다.

Short

불운한 주인공, 행운의 알바트로스 그리고 글래스맨 <The Albatross>

호주의 대학생 세 명이 졸업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작업 시간이 부족했고 스토리보딩에 능하지 않았던 이들은, 캐릭터 셋을 먼저 설정하고 스토리를 연결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편은 호평과 함께 유튜브에서 5백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environment

동물과 폐기물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생태계, 단편 애니메이션 <Hybrids>

<Hybrids>는 동물과 폐기물이 합쳐진 생태계 환경을 비범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하루빨리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처럼 오염된 자연에 적응한 생태계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영화는 무섭게 경고한다.

Short

윤종신의 노래와 함께 감상하는 단편 <같은 시간 속의 그길>

직장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 중인 두 사람. 중년 남성은 기차역에 헐레벌떡 달려온 젊은 남성을 잠시 바라본 뒤 슬며시 자리를 떠난다.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짧고 임팩트 있게 주제를 전달하는 단편영화를 만나보자.

minority

장애인의 성적 권리를 솔직하고 아름답게 그린 단편 <Prends-Moi>

장애인의 성은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럼에도 적절한 도움과 제도만 있다면 그것이 은밀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처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음을 영화는 말한다.

Short

주인을 질투한 반려식물의 복수, 블랙 코미디 <Fern>

단편영화 <Fern>은 반려식물과 주인 사이에 형성된 끈끈한 유대와 시간이 흘러 주인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긴 데 대한 반려식물의 질투와 복수를 6분의 러닝타임 안에 집약해 보여준다. 정갈한 화면, 차분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독특한 스토리의 단편을 감상해보자.

relationship

귀여운 순애보가 피어나는 버스, <beautiful brain>

매일 똑같은 시간대, 똑같은 버스에 타는 남녀가 있다. 남자는 여자를 짝사랑하지만 숫기가 없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그런 남자의 행동은 어리숙해서 더 귀엽고 애틋한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순애보 남자의 짝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inspiration

두 소년, 물속에서 마주치다 <上履き(Uwabaki)>

두 소년이 물속에서 만난다. 물 밖의 소년과 물 안의 소년 모두 오래도록 외로웠고, 그래서 둘에게는 이 뜻밖의 만남이 반갑다.

Short

천재 조향사의 신비로운 작업실에서 벌어진 일

조향사 Pompone는 천재적인 실력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모두가 Pompone의 성공을 칭송하지는 않는다. 그의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작업실에 잠입한 자는 누굴까? 그리고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Stop Motion

4일 밤을 꼬박 새워 촬영한 포스트잇 스톱모션 단편 <Deadline>

대만의 예술학교 학생이 6천 장의 포스트잇으로 제작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뉴욕 ADC 금상을 받았고,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10 바이럴 비디오에 포함되었다. 영상을 보고 나면 4일간의 작업이 얼마나 고되었을지 짐작된다.

motivation

우주로 가는 꿈, 이뤄질까요? 애니메이션 <SOAR>

소녀는 직접 만든 비행기를 날리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좌절하는 소녀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꼬마 비행사.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정말 날 수 있을까? 제42회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 <SOAR>를 소개한다.

Short

무인 계산대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계산 끝내기, 단편 <셀프 체크아웃>

슈퍼에서 쇼핑을 마친 주인공이 계산을 위해 무인 계산대를 찾는다. 침착하게 안내에 따라 버튼을 누르고 바코드를 찍어보지만, 온갖 예상치 못한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다. 주인공은 무사히 계산을 끝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