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는 생전에 일본 목판화(우키요에)를 수집하였고 이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일본 목판화 컬렉션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로즈 와일리는 영화, 잡지, 대중에게 알려진 사진을 참고하여 그림을 그린다. 천진하고 순수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자.
때때로 일러스트는 실사보다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 인상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스토리를 함축하는 동시에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일러스트 포스터들을 만나자.
흔히 예술가의 작품은 그 자신을 투영한다고 말한다. 그리움과 사랑을, 때론 예술에 대한 열망을 캔버스에 담았던 그들은 흘러넘치는 마음을 차마 주체하지 못해 많은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여기, 사랑하는 이를 향해 자신의 내밀한 속마음을 고백한 세 예술가의 편지를 만나자.
오늘날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단색화 작가 이우환, 김환기 등을 떠올리게 하는 젊은 화가가 있다. 스스로 서정성을 지닌 작가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화가 우병윤을 소개한다.
몸이 타들어갈 것 같은 한여름의 열기가 지나갔다. 다가올 추석 연휴를 기약하며 각자의 짧고 긴 여름 휴가 역시 떠나보냈다. 아래 소개하는 다양한 회화 작업을 통해 우리가 휴가를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새로운 휴가를 소망하는 방식에 대해 짚어보자.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4살의 젊은 사진작가, 아리엘 밥-윌리스(Arielle Bobb-Willis)는 밝고 선명한 비비드 컬러의 옷을 입고 기괴한 포즈를 취하는 인물들의 사진을 찍는다. 눈에 들어오는 순간 그대로 각인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의 사진들을 천천히 둘러보자.
정신심리학자 구스타프 융이 ‘기괴함의 거장’, ‘무의식의 발견자’라고 격찬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그림 세계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화풍에 가깝다. 기괴하고도 환상적인 그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민조킹은 은근한 그림을 그린다. 성인을 위한 그림으로 유명해졌지만, 그의 그림에는 단순히 '야하다'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맛이 있다. 사랑을 했던 사람이라면 민조킹의 그림에서 자신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다. 그는 누구나 맞는 연애의 순간을 꾸미지 않고 그리기 때문에. 전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민조킹이 ‘정말로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음악과 영상을 보내주었다.
일상에 가까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민경희. 그의 작품은 간결하지만 가볍지 않고,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작품을 만드는 작가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을까. 그가 자신을 더 사유하게 만드는 영상을 보내왔다.
권나무의 음악은 권나무와 닮았다. 차분하고, 온기가 있고, 꾸밈없이 맑다. 마치 ‘나무’라는 이름처럼. 가을바람이 제법 쌀쌀하던 오후, 뮤지션 권나무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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