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물건을 만드는 일은 주위의 사소한 것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세심한 관찰을 하도록 돕는다. 핸드메이드를 통해 차근차근 삶을 변화시키는 데 가이드가 되어줄 공간, 잡지와 웹툰을 소개한다.
오래된 것은 박물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굳이 레트로 열풍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아도, 옛 것을 신선하게 가져온 아이템들이 트렌디한 것으로 인지되는 요즘, 가장 젊은 공간에 오래된 추억의 아이템들이 모여들고 있다. 80년대 서울의 간식들과 막걸리, 팥 라떼와 양갱까지 기억 저 편에서 ‘지금’으로 돌아온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상점’은 꼭 밖에서 ‘어떤 물건’을 팔고 있는지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야 할까. 눈에 띄는 간판과 속까지 훤히 보이는 통유리창을 내세워 ‘제발 알아달라고 외치는’ 가게들과 달리, 밖에서 보기에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행처럼 번지며, 저마다의 사연으로 겉과 속이 다른 가게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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